‘부동산 꼼수증여’ 논란 이어…국토장관 후보자, 이번엔 논문표절까지
뉴시스
입력 2019-03-17 15:26 수정 2019-03-17 15:29
이은권 의원 "박사논문 베꼈다" 주장
꼼수증여 논란에 이어 최정호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가 박사논문 표절 의혹에 휩싸였다.
국토교통위원회 이은권 의윈은 17일 최 후보자가 박사학위 취득을 위해 2011년 12월 모대학원에 제출한 ‘기성 노후산업단지 재생기준 선정에 관한 연구’의 과거 자신이 교신저자로 참여했던 연구성과물과 국토교통부 산하기관 및 관련 학계 연구보고서의 내용을 수정이나 출처 표시 없이 그대로 짜깁기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주장했다.
이 의원은 문제의 논문을 검토한 결과 제1장(서론)과 제2장(산업단지에 관한 이론적 고찰) 총 80페이지의 대부분이 ‘국토연구 제68권’에 게재된 내용과 일치하고 이외에 제3장(산업단지 재생사례 및 시사점 도출)은 ‘산업입지정책 Brief’(한국산업단지공단, 2011년), ‘국토정책 Brief’(제203호, 2008년), ‘정책연구2009-72’(경기개발연구원, 2009년), ‘해외리포트’(국토연구원, 2008년) 등의 자료와 내용이 정확하게 일치한다고 밝혔다.
이은권 의원은 “청와대가 전혀 인사검증을 하지 않는 것 같다”며 “최 후보의 논문표절은 타 연구자가 각고의 노력으로 완성한 성과물을 마치 내 것처럼 꾸민 것으로 꼼수증여와 논문표절 등 계속해서 후보자의 도덕적 결함이 밝혀지고 있음에도 장관이 되겠다는 것은 후안무치이며 장관자격 미달을 인정하고 스스로 사퇴하는 것이 국민에 대한 최소한의 도리”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최 후보자는 오는 25일 국회 인사청문회를 앞두고 있으나 증여논란에 논문표절논란까지 겹치면서 최대 위기를 맞게 됐다.
꼼수증여 논란에 이어 최정호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가 박사논문 표절 의혹에 휩싸였다.
국토교통위원회 이은권 의윈은 17일 최 후보자가 박사학위 취득을 위해 2011년 12월 모대학원에 제출한 ‘기성 노후산업단지 재생기준 선정에 관한 연구’의 과거 자신이 교신저자로 참여했던 연구성과물과 국토교통부 산하기관 및 관련 학계 연구보고서의 내용을 수정이나 출처 표시 없이 그대로 짜깁기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주장했다.
이 의원은 문제의 논문을 검토한 결과 제1장(서론)과 제2장(산업단지에 관한 이론적 고찰) 총 80페이지의 대부분이 ‘국토연구 제68권’에 게재된 내용과 일치하고 이외에 제3장(산업단지 재생사례 및 시사점 도출)은 ‘산업입지정책 Brief’(한국산업단지공단, 2011년), ‘국토정책 Brief’(제203호, 2008년), ‘정책연구2009-72’(경기개발연구원, 2009년), ‘해외리포트’(국토연구원, 2008년) 등의 자료와 내용이 정확하게 일치한다고 밝혔다.
이은권 의원은 “청와대가 전혀 인사검증을 하지 않는 것 같다”며 “최 후보의 논문표절은 타 연구자가 각고의 노력으로 완성한 성과물을 마치 내 것처럼 꾸민 것으로 꼼수증여와 논문표절 등 계속해서 후보자의 도덕적 결함이 밝혀지고 있음에도 장관이 되겠다는 것은 후안무치이며 장관자격 미달을 인정하고 스스로 사퇴하는 것이 국민에 대한 최소한의 도리”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최 후보자는 오는 25일 국회 인사청문회를 앞두고 있으나 증여논란에 논문표절논란까지 겹치면서 최대 위기를 맞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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