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R]자율적 조직문화 정착시키려면

동아일보

입력 2019-03-13 03:00 수정 2019-03-13 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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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 리더를 위한 경영저널 동아비즈니스리뷰(DBR) 268호(2019년 3월 1일자)의 주요 기사를 소개합니다.》

○ Special Report

관리의 시대는 끝났다. 직원들이 스스로 동기 부여가 돼 성과를 내도록 조직 문화를 바꿔야 한다는 이야기는 이미 나온 지 오래다. 그러나 오랜 기간 공고해진 조직 문화를 뒤흔들고 조직 내 위계질서를 무너뜨리는 일은 말처럼 쉽지 않다. 조직의 미래를 고민하지만 여전히 실천의 기로에서 주저하거나 시행착오를 겪고 있는 경영자들이 수없이 많다는 의미다. 이들을 위해 어떻게 통제를 딛고 자율적인 조직으로 나아갈 수 있는지 구체적인 해법들을 소개했다. 완전 원격근무 제도를 도입한 기업은 어떻게 운영되고 있는지, 조직 문화를 혁신할 때 생기는 부작용을 최소화하려면 어떻게 직원 성과를 관리해야 하는지, 직원들의 잠재된 역량을 끌어올리려면 업무 환경은 어떻게 바꾸어야 하는지 등을 담았다.

▼ R&D투자 효율성 높이기 전략 ▼

○ MIT Sloan Management Review

연구개발(R&D) 지출 규모가 가장 큰 기업이 과연 가장 많은 수익을 얻을까. 통상 사람들은 R&D에 돈을 아끼지 않는 기업의 가치를 더 높게 평가한다. 눈앞의 이익이 아닌 먼 미래를 내다본 만큼 장기적으로는 더 나은 수익을 거둘 것으로 기대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반드시 그렇지는 않다. 특히 소비재 산업에서 정반대 사례가 속출하고 있다. 적은 비용을 들이더라도 경쟁 시장과 고객 요구에 맞게 투자하는 기민한 기업들이 더 크게 성장하고 있다. 뿌린 대로 거두는 게 아니란 얘기다. 덩치가 크고 통제가 힘든 기업들이 R&D 투자로 최상의 목표를 이루려면 어떤 전략을 취해야 하는지 알아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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