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 기승에… 마스크-공기청정기株 ‘들썩’

이건혁 기자

입력 2019-03-06 03:00 수정 2019-03-06 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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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가 연일 ‘나쁨’ 수준을 넘나들자 마스크와 공기청정기 제조사 등 미세먼지 테마주 주가가 들썩이고 있다.

5일 미세먼지용 마스크를 만드는 웰크론 주가는 장중 15% 넘게 오르며 강세를 보이다 전날보다 4.88% 오른 4515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 회사 주가는 전날 26.62% 상승했다. 이틀 동안 32.79% 오른 것이다. 황사용 마스크를 만들어 판매하는 모나리자(12.31%)와 오공(10.90%)도 이틀 동안 10% 넘는 상승률을 보였다.

공기청정기 관련 업체에도 투자자들이 몰리고 있다. 공기청정기 제조사 위닉스(7.21%), 공기청정기용 필터 제조사 크린앤사이언스(8.97%) 주가가 이틀 동안 큰 폭으로 올랐다.

증권업계에서는 미세먼지 문제가 쉽게 해결되기 어려운 만큼 당분간 투자자들의 관심이 뜨거울 것으로 보고 있다.

이건혁 기자 gu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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