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텔프코리아, 글로벌 항공영어평가 교육기관으로 진출

동아닷컴 김동석 기자

입력 2019-01-30 17:31 수정 2019-01-30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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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지텔프코리아

지난 16년간 항공영어평가전문기관으로서 항공영어평가를 담당해오던 지텔프코리아가 항공영어평가전문가들과 함께 평가 노하우를 살려 글로벌 항공영어 교육기관으로 거듭난다고 30일 밝혔다.

지텔프코리아 관계자는 “다년간의 항공영어평가와 교육 연구실적을 바탕으로 글로벌 항공영어평가교육전문기관으로 도약한다는 방침이다”면서 “국내외 항공종사자의 해외 취업 시 ICAO 영어자격 취득 및 교육,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고 설명했다.

또한 국내외 항공사, 항공훈련기관, 글로벌 항공기 제작사와 더불어 항공기 수출, 시뮬레이터 훈련, 영어평가교육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지텔프코리아가 국토교통부로부터 항공영어평가에 대한 국가사무를 위탁받아 지난 2006년 10월부터 진행했던 항공영어구술능력평가시험(EPTA)의 시행∙평가 업무는 31일부로 교통안전공단으로 이관된다.

지텔프코리아는 2003년 지텔프스피킹이 항공안전본부 ‘항공종사자 자격증명 시험’으로 시행된 이후, 2004년 항공전문영어평가시험인 TELPA(Test of English Language Proficiency for Aviation)를 개발하여 교통안전공단 항공종사자 영어구술능력시험으로 2006년까지 공급, 평가 해왔다.

2006년 10월에는 국제 입찰 과정을 거쳐 국토교통부(당시 건설교통부)로부터 항공영어평가전문기관으로 위탁 지정 받아 국가자격시험인 항공영어구술능력평가을 12년 4개월 동안 시험을 시행했다.

지텔프코리아 담당자는 “향후 한국항공산업과 항공안전에 일조했던 지난 경험을 살려 항공영어교육기관으로 자리매김하여 글로벌 항공 산업에 기여하고, 대한민국 항공 안전과 항공기 수출 교육사업 발전에 책임감을 가지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김동석 기자 kimgiz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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