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 힐링 여행지서 명절 스트레스 날리세요“

뉴시스

입력 2019-01-29 10:26 수정 2019-01-29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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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 국민을 설레게 하는 민족 최대의 명절 설이 눈앞으로 다가왔다.

29일 충북 영동군은 명절 귀향·귀성길에 잠시 짬을 내 나들이하듯 쉬어 갈 만한 영동의 힐링 여행지를 소개했다.

따로 시간을 내거나 큰돈 들이지 않아도 힐링과 낭만을 더해 주면서도 영동을 오가는 국도변 인근에 있어 즐기기에 불편함이 없는 곳들이다.

먼저 영동의 명품 와인을 소재로 길이 420m 규모로 조성한 영동읍 매천리 ‘와인터널’이다. 이곳은 겨울에도 쾌적한 실내 관람 여건을 자랑한다.

전시·시음·체험·판매 등이 한곳에서 이뤄지며, 5개 테마전시관과 문화행사장, 레스토랑 등 다양한 부대시설이 들어서 있다. 와인과 미디어 예술의 조화도 뛰어나다.

이곳은 영동 와인의 다양한 매력으로 군민과 관광객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명절 당일과 전날인 4일과 5일은 휴무다.

영동읍 과일나라테마공원 내에 조성한 ‘세계과일조경원’도 특별한 볼거리를 선사한다. 이곳에는 아열대·열대 식물 57종 230그루의 다양한 식물이 심겨 있다.

겨울에도 화려하고 생동감 있는 분위기 속에 바나나, 파인애플, 레몬 등 친숙한 열대과일과 열대식물을 만날 수 있다.

박연폭포라고도 불리는 심천면 옥계폭포는 한겨울 특별한 모습으로 관광객의 발길을 멈추게 한다.

옥계폭포는 영하권을 맴도는 강추위가 계속되는 겨울이면 30m 높이에서 시원하게 쏟아지던 물줄기가 꽁꽁 얼어 거대한 얼음기둥으로 변한다.

사계절 각각의 산세와 풍광을 뽐내는 곳이지만, 겨울 정취를 느껴본 이들에게는 한겨울이 더 반갑게 느껴진다.

양산면에는 강선대·여의정 등 양산팔경 비경을 품은 ‘양산팔경 금강둘레길’이 있다. 금강의 물길을 따라 걸으며 빼어난 경치를 한눈에 감상할 수 있다.

특히, 수령 100년 이상의 소나무 1000여 그루가 우거져 비단처럼 흐르는 금강과 어우러진 송호관광지도 둘러볼 수 있다.

황간면에는 달도 머물다 간다는 월류봉과 그 주위 둘레길이 인기코스다.

깎아 세운 듯 절벽에 우뚝 솟은 월류봉의 정취는 한 폭의 산수화를 연상케 하며, 뛰어난 풍광과 잘 조성된 산책코스로 많은 이들을 불러모으고 있다.

영동군 관계자는 “영동에는 장시간 차량운행에 지친 귀성객에게 힐링과 여유를 줄 힐링명소들이 많다”라며 “연초 바쁘고 어수선했던 마음은 잠시 내려놓고, 소중한 사람과 잠시 쉬며 따뜻한 추억을 만드시기 바란다”라고 했다.

【영동=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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