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축은행중앙회장에 기재부 출신 박재식

조은아 기자

입력 2019-01-22 03:00:00 수정 2019-01-22 03: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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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명 후보 지원… 2차 투표서 과반


역대 최다 후보가 지원해 경쟁이 치열했던 차기 저축은행중앙회장 자리에 박재식 전 한국증권금융 사장(61·사진)이 21일 선출됐다.

저축은행중앙회는 이날 서울 서초구 더케이호텔에서 열린 비공개 임시총회에서 박 전 사장이 2차 투표 결과 회장으로 결정됐다고 밝혔다.

저축은행중앙회 회원사 79곳 중 76곳이 투표에 참여했다. 박 신임 회장은 1차 투표에서 44표를 받았으나 득표수가 당선 기준(재적 회원 3분의 2 이상)에 미치지 못해 2차 투표가 진행됐다. 선거 규정에 따라 2차 투표에서는 과반만 얻으면 당선자로 결정된다. 박 신임 회장은 2차 투표에서는 재적 회원의 과반인 45표를 얻어 경쟁자인 남영우 전 한국투자저축은행 대표(28표)를 이겼다.


박 신임 회장은 대전고, 성균관대 경제학과를 나온 행정고시(26회) 출신으로, 기획재정부 국고국장, 금융정보분석원장, 한국증권금융 대표이사를 지냈다. 박 신임 회장의 임기는 이날부터 3년이다.

당초 이번 선거에는 7명의 후보가 지원해 눈길을 끌었다. 금융당국이 선거에 개입하지 않아 투명하게 진행될 것이란 기대감이 커진 데다 회장 연봉이 예전보다 늘어나 성과급을 포함해 5억 원이 됐기 때문이다.

조은아 기자 ach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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