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관용 교수, ‘사회복지자원봉사 명예의 전당’ 등재
동아닷컴 김동석 기자
입력 2019-01-14 16:39 수정 2019-01-14 16:41
제주한라대학교 고관용 교수
제주한라대학교 고관용 교수가 오는 15일 '제9회 사회복지자원봉사 명예의 전당' 등재자로 선정된다.
제주특별자치도(도지사 원희룡) 사회복지협의회는 "제9회 사회복지자원봉사 명예의 전당 등재자로 고관용 교수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등재자 선정은 제주지역 사회복지발전에 기여한 자원봉사자에 대한 명예와 자긍심 고취를 위해 지난 2010년부터 시행됐다.
고 교수는 제주한라대학교(총장 김성훈) 기획처장, 교무처장, 평생교육원장, 서귀포시민대학·여성대학 학장 등을 역임했으며, 제주한라대가 전국 최초로 7년 연속 교육부 주관 평생학습 중심대학에 선정돼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하는데 주도적 역할을 했다.
또한 지난달 (사)한국대학평생교육원협의회 제8대 이사장에 이어 제9대 이사장으로 재선출됐다. 한국대학평생교육원협의회는 정기총회에서 지난 2년간의 성과를 인정해 216개 대학을 대표하는 이사장으로 만장일치 추대했다.
고관용 교수는 지난 1977년부터 청소년적십자(RCY) 봉사활동을 시작으로 대한적십자 제주북부지구회장, 제주한라대학교 청소년적십자 동아리 지도교수, 대한적십자사 한아름적십사봉사회 회장, 제주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공동위원장, 법무부 소년보호 위원회 수석부회장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이웃을 위한 나눔 문화 조성에 힘써왔다.
특히 제주도장애인지원협의회 회장으로 활동하면서 장애인 복지사업으로 사랑 나눔 김장김치사업으로 6543가구를 지원했고 장애인 가정 주거환경 개선 등 지난 20여 년간 장애인 권익옹호 및 복지증진에 앞장서왔다.
동아닷컴 김동석 기자 kimgiz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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