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신년회 참석한 박용만·이재용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뉴스1
입력 2019-01-02 11:39 수정 2019-01-02 11:40
2일 중기중앙회서 文대통령 주최 청와대 신년회 개최
지난해 9월 평양行 이후 5대그룹 총수 한자리 4개월만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수석부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최정우 포스코 회장 등 재계 주요그룹 총수들이 2일 청와대에서 주최한 신년인사회에 참석하며 한자리에 모였다.
지난해 9월 18일 문재인 대통령의 제3차 남북정상회담 특별수행단 자격으로 평양을 방문하기 위해 같은 버스를 탄 이후 4개월여 만이다.
청와대는 문 대통령 주재하에 이날 오전 11시부터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경제계 등 각계각층과 정부 주요인사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년회를 열었다.
국회의장과 사무총장을 비롯한 5당 대표 및 원내대표가 정치권을 대표해 참석했으며 헌법기관에서는 대법원장, 법원행정처장, 대법관 등이 자리했다. 청와대에서는 임종석 대통령비서실장과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김수현 정책실장과 주요 수석들이 참석했다.
‘더 잘 사는, 안전한, 평화로운 대한민국’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신년회에는 국내 5대그룹 총수와 주요 기업인들이 대거 참석해 관심이 쏠렸다.
총수 중에서는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이 행사 시작보다 1시간여 이른 오전 10시쯤 중기중앙회에 도착했다. 취재진과 가벼운 덕담을 주고받은 정 부회장은 별다른 말없이 행사장으로 들어갔다.
이재용 부회장은 오전 10시 15분에 도착했다. 수행비서 없이 차에서 혼자 내린 이 부회장은 기자들에게 “새해 복 많이 받으시라”는 새해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2019년 새해 사업계획과 전략 등을 묻는 질문에는 아무런 답도 하지 않았다.
구광모 LG그룹 회장도 취재진과 가벼운 목례를 나눈 뒤 ‘어떤 이야기가 오갈 것 같냐’는 질문에 “가서 직접 들어봐야 알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전자, 석유화학 등 LG그룹의 주요 계열사의 신년 전략을 묻는 질문에는 대답하지 않았다.
최정우 포스코 회장,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 등도 행사 시간에 맞춰 중기중앙회에 속속 도착했다. 박 회장은 취재진들에게 “해피 뉴 이어(Happy New Year)”라고 환하게 웃으며 덕담을 건네기도 했다.
이밖에도 김기남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장(삼성전자 부회장), 박성욱 한국반도체산업협회장(SK 수펙스추구협의회 ICT위원장) 등의 기업인들도 참석했다.
삼성, 현대차, SK, LG 등 4대그룹 총수들이 한자리에 모인 것은 지난해 9월 18일 문 대통령의 3차 남북정상회담 특별수행원 자격으로 평양을 방문한 이후 4개월여만이다.
당시 4대그룹을 대표해서 이재용 부회장, 최태원 회장, 구광모 회장 등이 총수 자격으로 평양을 방문한 바 있으며 현대차그룹에서는 정 부회장 대신 김용환 부회장이 평양행 버스에 몸을 실었다. 최정우 포스코 회장도 평양을 다녀왔다.
(서울=뉴스1)
지난해 9월 평양行 이후 5대그룹 총수 한자리 4개월만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수석부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최정우 포스코 회장 등 재계 주요그룹 총수들이 2일 청와대에서 주최한 신년인사회에 참석하며 한자리에 모였다.
지난해 9월 18일 문재인 대통령의 제3차 남북정상회담 특별수행단 자격으로 평양을 방문하기 위해 같은 버스를 탄 이후 4개월여 만이다.
청와대는 문 대통령 주재하에 이날 오전 11시부터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경제계 등 각계각층과 정부 주요인사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년회를 열었다.
국회의장과 사무총장을 비롯한 5당 대표 및 원내대표가 정치권을 대표해 참석했으며 헌법기관에서는 대법원장, 법원행정처장, 대법관 등이 자리했다. 청와대에서는 임종석 대통령비서실장과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김수현 정책실장과 주요 수석들이 참석했다.
‘더 잘 사는, 안전한, 평화로운 대한민국’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신년회에는 국내 5대그룹 총수와 주요 기업인들이 대거 참석해 관심이 쏠렸다.
총수 중에서는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이 행사 시작보다 1시간여 이른 오전 10시쯤 중기중앙회에 도착했다. 취재진과 가벼운 덕담을 주고받은 정 부회장은 별다른 말없이 행사장으로 들어갔다.
이재용 부회장은 오전 10시 15분에 도착했다. 수행비서 없이 차에서 혼자 내린 이 부회장은 기자들에게 “새해 복 많이 받으시라”는 새해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2019년 새해 사업계획과 전략 등을 묻는 질문에는 아무런 답도 하지 않았다.
구광모 LG그룹 회장도 취재진과 가벼운 목례를 나눈 뒤 ‘어떤 이야기가 오갈 것 같냐’는 질문에 “가서 직접 들어봐야 알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전자, 석유화학 등 LG그룹의 주요 계열사의 신년 전략을 묻는 질문에는 대답하지 않았다.
최정우 포스코 회장,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 등도 행사 시간에 맞춰 중기중앙회에 속속 도착했다. 박 회장은 취재진들에게 “해피 뉴 이어(Happy New Year)”라고 환하게 웃으며 덕담을 건네기도 했다.
이밖에도 김기남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장(삼성전자 부회장), 박성욱 한국반도체산업협회장(SK 수펙스추구협의회 ICT위원장) 등의 기업인들도 참석했다.
삼성, 현대차, SK, LG 등 4대그룹 총수들이 한자리에 모인 것은 지난해 9월 18일 문 대통령의 3차 남북정상회담 특별수행원 자격으로 평양을 방문한 이후 4개월여만이다.
당시 4대그룹을 대표해서 이재용 부회장, 최태원 회장, 구광모 회장 등이 총수 자격으로 평양을 방문한 바 있으며 현대차그룹에서는 정 부회장 대신 김용환 부회장이 평양행 버스에 몸을 실었다. 최정우 포스코 회장도 평양을 다녀왔다.
아울러 이날 신년회에 참석한 재계 주요 인사 중에서는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 손경식 경총 회장, 박성택 중기중앙회장 등도 문 대통령의 평양 방문에 동행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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