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R·AR을 주제로 한 ‘2018 테크플러스(tech+) 용산’ 개최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입력 2018-12-03 10:36 수정 2018-12-03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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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한국산업기술진흥원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은 지난 30일 용산전자상가에서 신개념 지식융합콘서트 ‘2018 테크플러스(tech+) 용산’ 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 서울특별시, 한국산업기술진흥원, 한국산업기술문화재단에서 주최·주관한 이번 행사는 ‘관점과 가상현실’ 이라는 주제로 산학연 전문가 및 일반인, 대학생 등 약 200여명이 참가했다.

테크플러스 행사는 기술과 다양한 분야의 아이디어를 융합하여 창의적 산업기술 생태계를 육성한다는 취지로 2009년 시작되어 매년 개최되고 있다.

이날 국내 최고의 미래학자로 알려진 정지훈 교수(경희사이버대학교 미래고등교육연구소장)는 ‘VR·AR 기술트렌드와 성공의 조건’을 주제로 VR·AR 분야의 성공 키워드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어, 저서 ‘감정수업’으로 대중적으로 친숙한 강신주 작가는, ‘반혁명으로서 4차 혁명에 맞서며’라는 주제로 가상현실이 인간의 삶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에 대해 논의했다.

평소 디지털시대와 이미지에 대해 다양한 예측을 보여준 진중권 동양대학교 교수는 ‘파타피직스, 가상과 현실의 중첩’이라는 주제로 가상현실이 실제 삶과 겹쳐지는 미래를 이야기를 전달했다.

끝으로, 룩시드랩스 채용욱 대표는 ‘차세대 VR : 멘탈케어 솔루션 플랫폼’을 주제로차세대 VR 정신 건강 관리 플랫폼 구축 사례를 소개했다. 룩시드랩스는 올해 초 CES 2018 가상‧증강 현실 분야의 최고 혁신상을 수상한 업체다.

김학도 한국산업기술진흥원 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새로운 관점에서 용산을 바라보고 이를 통해, 인류의 삶을 더욱 가치있게 바꾸어 갈 기술과 아이디어가 현실화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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