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혼녀 5명중 1명은 경단녀”
세종=송충현기자
입력 2018-11-30 03:00:00 수정 2018-11-30 03:00:00
작년보다 0.8% 늘어… 30대가 절반
결혼한 여성 5명 중 1명꼴은 임신 육아 등의 이유로 직장을 그만둔 경력단절여성인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29일 내놓은 ‘2018년 상반기 지역별 고용조사’에 따르면 4월 현재 15∼54세 기혼여성 900만5000명 중 취업하지 않은 여성은 345만7000명이었다. 이 가운데 결혼과 출산, 육아를 하기 위해 일을 쉬고 있는 경력단절여성은 184만7000명으로 지난해보다 1만5000명(0.8%) 늘었다.
경력단절여성 중 30대는 88만6000명으로 전체의 48.0%였다. 이어 40대(35.8%)와 50∼54세(8.7%), 15∼29세(7.5%) 순으로 경력 단절이 많았다. 경력단절여성은 일을 그만둔 이유로 결혼, 육아, 임신·출산, 가족돌봄 등을 들었다.
결혼한 여성 5명 중 1명꼴은 임신 육아 등의 이유로 직장을 그만둔 경력단절여성인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29일 내놓은 ‘2018년 상반기 지역별 고용조사’에 따르면 4월 현재 15∼54세 기혼여성 900만5000명 중 취업하지 않은 여성은 345만7000명이었다. 이 가운데 결혼과 출산, 육아를 하기 위해 일을 쉬고 있는 경력단절여성은 184만7000명으로 지난해보다 1만5000명(0.8%) 늘었다.
경력단절여성 중 30대는 88만6000명으로 전체의 48.0%였다. 이어 40대(35.8%)와 50∼54세(8.7%), 15∼29세(7.5%) 순으로 경력 단절이 많았다. 경력단절여성은 일을 그만둔 이유로 결혼, 육아, 임신·출산, 가족돌봄 등을 들었다.
경력 단절 기간은 10년 이상 20년 미만이 25.5%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고 20년 이상 일을 쉬고 있다고 한 응답자도 11.1%에 달했다. 경력단절여성의 10명 중 6명꼴은 만 6세 이하의 자녀가 있었다.
송충현 기자 balgu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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