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신라, 맛있는 제주만들기 식당 주인들과 ‘제주 향토 음식’ 홍보
동아경제
입력 2018-10-22 11:06 수정 2018-10-22 11:09
호텔신라가 '맛있는 제주만들기' 식당 주인들과 제주 향토 음식을 알리기 위해 ‘제주음식박람회’에 참여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20일과 21일 제주시민복지타운에서 열린 제주음식박람회는 제주 식자재와 향토 음식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제주시가 주관하는 행사로 올해 제3회를 맞았다.
호텔신라 임직원들도 맛있는 제주만들기 식당 주인들과 함께 제주음식박람회에 참여해 식당에서 실제로 판매 중인 제주 향토 음식을 선보이며 제주 음식 알리기에 동참했다. 특히 개막식 대표 행사로 선보인 ‘화합의 비빔밥 만들기’ 행사는 관람객 이목을 집중시켰다.
비빔밥에는 맛있는 제주만들기 영업주들이 직접 준비한 △한라 표고버섯 △구좌 당근 △성산과 고산에서 재배한 무, 콩나물, 호박 등 제주도 대표 식자재를 비롯한 총 21가지 재료를 넣어 현재 21호점까지 재개장한 맛있는 제주만들기를 형상화했다. 신라호텔 셰프들은 이번 행사를 위해 제주산 돼지고기를 이용한 특별 고추장을 개발해 비빔밥에 깊은 맛을 더했다.
맛있는 제주만들기 업주들은 박람회 기간 동안 맛있는 제주만들기 특별 부스에서 제주 향토 음식인 ‘보말죽’과 제주산 귤, 우유, 야채 등을 넣어 만든 한라산 모양의 이색메뉴 ‘블루베리 피자’를 선보였다. 호텔신라는 베이커리 메뉴와 전통차 시음코너도 함께 운영하고 풍선아트 체험 활동도 제공했다.
호텔신라에 따르면 행사 기간 동안 맛있는 제주만들기 부스에는 3000여명의 관람객이 다녀갔다.
한편, 맛있는 제주만들기는 호텔신라가 제주도에서 진행하는 사회공헌 활동으로 어려움을 겪는 영세자영업자들에게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해 재기 발판을 마련해주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2014년 2월, 1호점 ‘신성할망식당’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총 21개 식당이 재개장 했다.
동아닷컴 박지수 기자 jisu@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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