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실 휴대폰 매년100만대…“우체통에 넣어주세요”
뉴스1
입력 2018-10-19 10:46 수정 2018-10-19 10:48
분실 휴대폰 매년100만대, 우체통에 넣어주세요(KAIT 제공)© News1
매년 분실되는 휴대폰이 100만대에 달하면서, 방송통신위원회와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KAIT)가 분실 휴대폰 찾아주기 캠페인을 지난 16일부터 1주일간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KAIT는 지난 16일부터 이날까지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에서 분실시 신고 요령을 알려주고 분실 휴대폰 습득시 대처 방법을 홍보하는 행사를 진행했다.
KAIT 측은 “이동통신3사의 휴대폰 분실신고건수는 매년 감소 추세지만, 아직도 연간 100만대 이상의 휴대폰이 분실되고 있는 실정”이라면서 “만약 분실 휴대폰을 습득했다면 가까운 우체통에 집어넣기만 해도 단말기 정보를 확인해 원 주인에게 찾아주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KAIT는 분실 휴대폰의 주인을 찾아주는 ‘핸드폰찾기콜센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홈페이지 (http://www.handphone.or.kr)에서 간단한 정보입력으로 본인의 분실 휴대폰에 대한 습득신고 접수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KAIT 관계자는 “휴대폰을 분실했을 경우 휴대폰에 보관한 민감한 개인정보가 유출될 우려가 있고, 대포폰 등으로 불법 사용될 위험도 있기 때문에 반드시 이통사에 분실신고와 발신정지 접수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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