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빅데이터 융합 전문가 양성’ 성균관대 지능정보융합원 신입생 모집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입력 2018-10-10 14:43 수정 2018-10-10 14:54
성균관대학교 지능정보융합원에서 2019학년도 데이터사이언스융합학과 신입생을 오는 15일까지 모집한다.
최근 인공지능(AI) 및 빅데이터 분석 기술 개발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증가하고 있지만, 관련 분야에서 필요한 인력은 매우 부족하며, 산업 현장에서 연구 개발을 담당하고 있는 재직자들의 실무 역량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하는 교육 프로그램은 미비한 상황이다.
이에 성균관대는 일반대학원 과정으로 데이터사이언스융합학과를 설치해 4차 산업 혁명을 선도하는 AI 빅데이터 융합 전문가를 양성하는 데 힘을 쏟고 있다. 현재 데이터사이언스융합학과는 2018학년도 1학기와 2학기에 입학한 88명의 학생이 재학 중이다.
해당 과정은 빅데이터 분석 전문가 양성 및 공동 연구를 위해 삼성SDS와의 산학연계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삼성SDS 전문 연구원들이 겸임교수로 강의에 참여해 실무 중심의 강의를 진행하고, 삼성SDS의 인공지능(AI) 기반 데이터 통합분석 플랫폼인 ‘브라이틱스’를 무료 제공하여 대학원생들이 연구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또한 다양한 실무 중심의 교육 콘텐츠를 확보하기 위해 풍부한 교육 콘텐츠와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는 멀티캠퍼스와 협력하고 있으며, 데이터스트림즈로부터 5억원 상당의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인 테라원(TeraONE)을 기증받아 활용하고 있다.
성균관대 데이터사이언스융합학과는 학사 일정과 교육 과정을 재직자 맞춤형으로 운영해 석사 학위 취득을 위한 재학 기간을 18개월로 단축할 수 있도록 계절 학기를 운영하고, 수업을 금 ·토요일에 집중 개설해 재직자들의 수업 참여를 돕고 있다. 재직자 중심의 학과 특성을 반영하여 현장과 연결된 연구 주제의 캡스톤프로젝트를 도입하여 진행하고, 삼성서울병원, 강북삼성병원, IBS 연구단 등 국내외 기관의 전문가를 초청하여 강의 및 공개 세미나를 개최하는 등 학제 간 융합 연구를 적극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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