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동래 래미안 아이파크’ 21일 분양 돌입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입력 2018-09-21 10:21 수정 2018-09-21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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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과 HDC현대산업개발이 부산 ‘동래 래미안 아이파크’ 21일 본보기집을 열고 분양에 돌입했다.

동래 래미안 아이파크는 지하 4층~지상 35층, 32개동, 총 3853가구로 구성된 대단지다. 일반분양 물량은 2485가구에 달한다. 이 단지는 전용면적 59~114㎡ 등 다양한 주택형을 공급한다. 분양가는 3.3㎡당 1490만 원 수준이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동래 래미안 아이파크는 부산에서 선보이는 4년 만의 래미안 브랜드 단지”라며 “HDC현대산업개발과 함께 공급하는 초대형 브랜드 단지라는 점에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삼성물산은 신규 아파트에 음성인식 사물인터넷(IoT) 홈패드, 얼굴인식 출입시스템 등 다양한 기술을 도입할 계획이다. 음성인식 IoT 홈패드 시스템으로는 음성 만으로 조명, 가스, 엘리베이터 등을 제어하고 외출 및 귀가시 내부 상태를 설정할 수 있다. 대형 마트에서 볼 수 있는 주차유도 시스템, 현관 스마트 디스플레이, 얼굴인식 출입시스템 등도 설치할 예정이다.

동래 래미안 아이파크가 들어서는 온천2구역은 동래역, 미남역, 명륜역 등 지하철이 인접해 있고 중앙대로, 충렬대로가 가까운 교통 요지다.

온천초, 내산초, 동래중이 단지 인근에 있고 부산 최초로 분양 전 단지 내 국공립 어린이집 3개소를 유치한 점도 특징이다. 이 외에도 롯데백화점, 홈플러스, 사직야구장, 어린이대공원 등 다양한 생활기반시설을 이용하기 편리한 단지다. 단지 뒤로 금정산이 있고 앞으로 온천천이 흐르고 있다. 유명 온천 지역인 '동래 온천'이 근거리에 자리잡고 있으며 금강공원, 금강식물원, 부산해양자연사박물관 등이 인접했다.

동래 래미안 아이파크는 오는 27, 28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다음 달 1일(당해)과 2일(기타) 1순위 청약접수, 4일 2순위 청약접수에 이어 11일 당첨자 발표, 22~26일 정당계약 순으로 분양 일정이 진행된다.

동래 래미안 아이파크 본보기집은 부산 연제구 거제천로 182번길 3 연산동 자이갤러리 3층에 위치한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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