南北 유명 작가 그림 한자리서 만난다
정양환 기자
입력 2018-09-05 03:00 수정 2018-09-05 03:00
서울대총동창회 14일 특별전시회
이번 전시회에는 김환기 박수근 등 남한 대표적 화가들의 작품 120여 점과 월북 작가부터 최근 현대 작가까지 북한을 대표하는 작가들의 작품 80여 점을 선보인다. 특히 8·15광복 직후 북조선문화예술총동맹 산하 미술동맹 초대 서기장을 지냈던 102세 최고령 현역 작가인 김병기 화백의 최근작 ‘성자를 위하여’도 만날 수 있다. 2019년 1월 31일까지. 서울 마포구 SNU장학빌딩 2층 베리타스홀.
정양환 기자 ray@donga.com
북한의 선우영 화백이 2004년 그린 ‘금강산 천녀봉’(290×197cm). K-메세나네트워크 제공
남북한 유명 작가들의 그림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특별전시회 ‘아름다운 동행―평화, 꽃이 피다’가 14일부터 개최된다. 서울대총동창회(회장 신수정)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K-메세나네트워크(이사장 손은신)가 주관하는 이번 전시회는 서울대총동창회가 통일을 준비하며 문화 예술의 저변 확대를 위해 꾸준히 준비해온 사업이다.
이번 전시회에는 김환기 박수근 등 남한 대표적 화가들의 작품 120여 점과 월북 작가부터 최근 현대 작가까지 북한을 대표하는 작가들의 작품 80여 점을 선보인다. 특히 8·15광복 직후 북조선문화예술총동맹 산하 미술동맹 초대 서기장을 지냈던 102세 최고령 현역 작가인 김병기 화백의 최근작 ‘성자를 위하여’도 만날 수 있다. 2019년 1월 31일까지. 서울 마포구 SNU장학빌딩 2층 베리타스홀.
정양환 기자 ra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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