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님 테이블로 피자 갖다주는 로봇
신무경기자
입력 2018-08-09 03:00 수정 2018-08-09 03:00
배달의민족, 국내 최초로 피자헛 매장서 시범서비스
딜리 플레이트는 우아한형제들이 투자한 베어로보틱스가 개발한 레스토랑 전용 자율주행 로봇이다. 매장 직원이 딜리 플레이트 본체 상단의 쟁반에 피자를 올린 뒤 전용 단말기에 고객 자리(번호)를 입력하면 자율주행을 시작한다. 손님이 피자를 가져가면 센서가 인식해 제자리로 돌아온다. 사람이 걷는 속도(시속 5km)로 최적의 경로를 찾아 이동하고, 중간에 사람이나 장애물을 마주치면 멈추거나 피한다.
딜리 플레이트는 공간 데이터 수집 센서(2D 라이다)와 3D 카메라를 동시에 사용해 cm 단위의 정교한 주행이 가능하다. 최대 22kg까지 들 수 있다. 딜리 플레이트는 19일까지 피자헛 목동중앙점에서 만날 수 있다.
신무경 기자 yes@donga.com
서울 양천구 목동동로 피자헛 목동중앙점에서 8일부터 시범운영 중인 레스토랑 전용 자율주행 로봇 딜리 플레이트. 우아한형제들 제공
배달의민족(회사명 우아한형제들)은 한국피자헛과 함께 국내 최초로 서빙로봇 ‘딜리 플레이트’를 8일부터 시범운영 중이라고 밝혔다.딜리 플레이트는 우아한형제들이 투자한 베어로보틱스가 개발한 레스토랑 전용 자율주행 로봇이다. 매장 직원이 딜리 플레이트 본체 상단의 쟁반에 피자를 올린 뒤 전용 단말기에 고객 자리(번호)를 입력하면 자율주행을 시작한다. 손님이 피자를 가져가면 센서가 인식해 제자리로 돌아온다. 사람이 걷는 속도(시속 5km)로 최적의 경로를 찾아 이동하고, 중간에 사람이나 장애물을 마주치면 멈추거나 피한다.
딜리 플레이트는 공간 데이터 수집 센서(2D 라이다)와 3D 카메라를 동시에 사용해 cm 단위의 정교한 주행이 가능하다. 최대 22kg까지 들 수 있다. 딜리 플레이트는 19일까지 피자헛 목동중앙점에서 만날 수 있다.
신무경 기자 ye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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