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정상회담 취소 후…현대건설 등 남북 경협 관련주 ‘급락’

동아일보

입력 2018-05-25 11:13 수정 2018-05-25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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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현대건설 소셜미디어

남북 경제협력 관련주로 분류된 현대건설이 북미정상회담 무산으로 25일 가파른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10시 58분 기준, 유가증권시장에서 현대건설은 전 거래일 대비 8.74%(5900원) 하락한 6만1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대건설 외 북한 인프라 건설 테마주로 꼽히는 고려시멘트(-16.32%), 쌍용양회(-6.13%), 특수건설(-17.42%) 등도 가파르게 하락하고 있다.

남북 철도 관련주로 분류된 현대로템(-15.3%), 부산산업(-21.75%), 에코마이스터(-18.57%), 대아티아이(-14.44%) 등도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앞서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24일(현지시간) 공개편지 형식을 통해 다음달 12일로 예정됐던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싱가포르 북미정상회담을 전격 취소하겠다고 밝혔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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