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유럽 4국+발칸 2국, 한번에 품격있게 즐긴다

태현지 기자

입력 2018-05-24 03:00 수정 2018-05-24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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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투어

체코 프라하

자유투어가 기획한 동유럽 4국(체코, 헝가리, 오스트리아, 독일)과 발칸 핵심 2국(크로아티아, 슬로베니아)을 한번에 즐길 수 있는 여행 상품이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다.

국적기 직항편 탑승과 1급 호텔 숙박으로 편안하고 품격 있게, 부담스럽지 않은 상품 가격으로 동유럽 특유의 분위기와 발칸의 이색적인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

▽중세로의 시간여행, 체코 프라하=유럽에서 중세의 모습을 가장 잘 간직하고 있는 도시 프라하. 100개의 첨탑을 가지고 있으며 신성 로마 제국의 수도였던 도시답게 화려하다.

▽음악의 도시 ‘비엔나’=베토벤과 모차르트 등 유명한 음악가들을 배출한 음악의 도시로 알려져 있다. 오스트리아에서 가장 훌륭한 고딕 양식의 건축물로 꼽히는 슈테판 성당과 합스부르크 왕가의 여름 별궁으로 사용되었던 쉔부른 궁전 등이 유명하다.

▽동화 속 작은 호수 마을, 할슈타트=1997년 유네스코가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한 세계적인 유산으로 오스트리아에서 빼놓을 수 없는 관광명소이다. 알프스산맥의 거친 암반으로 이뤄진 산과 깨끗한 호수가 만들어내는 환상적인 자연경관에 조용히 자리 잡고 있어, 완벽한 자연과 인간의 조화로운 모습을 느낄 수 있는 곳이다.

▽동유럽의 파리, 부다페스트=헝가리 평야의 북서부, 도나우강 양안에 걸쳐 있으며 우안의 부다와 좌안의 페스트로 이루어져 있다. 부다는 왕궁의 언덕·겔레르트 언덕 등이 강기슭 근처까지 뻗어 있고 역사적인 건축물이 많다.

▽누구나 꿈꾸는 그곳, 크로아티아=두브로브니크는 아드리아해의 진주로 불릴 만큼 아름다운 모습을 간직하고 있다. 특히 구시가의 내부와 바다를 볼 수 있는 성벽 투어는 두브로브니크가 아드리아해의 진주로 불리는 이유를 알 수 있게 해준다. 또 다른 세계문화유산 플리트비체 국립공원은 ‘신들의 숲’이라 불릴 만큼 온몸이 상쾌해지는 산책을 즐길 수 있는 곳으로 크로아티아 여행의 하이라이트이다.

▽줄리앙 알프스의 숨은 보석, 슬로베니아=슬로베니아는 알프스 산맥의 동쪽 줄리앙 알프스에 둘러싸인 자연 그대로의 나라이다. 특히 슬로베니아 최고의 명승지인 블레드는 알프스의 빙하가 만들어 내는 신비로운 쪽빛 호수가 있어 중세시대부터 오스트리아와 헝가리 왕족들이 휴양을 온 도시이다.

태현지 기자 nadi1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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