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테라, 아로마테라피·에센셜 오일 시장 ‘점유율 1위’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입력 2018-05-16 17:00 수정 2018-05-16 17:00
천연 에센셜 오일 전문 업체 도테라코리아는 지난해 국내 아로마테라피·에션셜 오일 시장에서 점유율 1위를 차지했다고 16일 밝혔다.
글로벌 시장조사전문기업 베리파이마켓(VerifyMarkets) 조사에 따르면 작년 글로벌 아로마테라피·에센셜 오일 시장에서 도테라는 점유율 1위(판매 수익 기준)를 기록했다. 또한 국내 시장에서도 판매 수익 규모가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글로벌 시장 규모는 약 51억 달러(약 5조4927억 원) 수준으로 집계됐다. 업계에 따르면 해당 시장은 오는 2024년 약 247억 달러(약 26조5994억 원) 규모로 성장할 전망이다. 특히 글로벌 시장에서 약 35%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상승세가 눈에 띈다는 분석이다. 이 지역 매출 상승세는 무려 40%에 달한다는 설명이다.
도테라인터내셔널은 지난 2014년 국내 지사 설립 후 다양한 에센셜 오일과 천연 건강기능식품, 스킨케어 용품 등을 꾸준히 선보이며 인지도를 높여왔다.
장재훈 도테라코리아 대표는 “이번 조사 결과는 도테라의 우수한 품질을 입증한 것”이라며 “차별화된 기능을 갖춘 제품을 지속 선보여 보다 많은 소비자들에게 제품 우수성을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테라는 100% 천연 에센셜 오일 생산을 위해 엄격한 품질관리 기준인 CPTG 시스템을 수립해 적용했다. 이를 통해 에센셜 오일 제품의 효능과 순도를 철저히 관리하고 있다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 현재 ‘소스투유(Source To You)’라는 자체 웹페이지를 통해 시중에 판매 중인 제품의 생산일자와 원산지, 화학성분 등 상세 정보가 담긴 GC·MS리포트(가스 크로마토그래프 질량 분석)를 공개하고 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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