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 옥정지구 10년 공공임대주택 분양

동아닷컴 이은정 기자

입력 2018-05-02 13:01 수정 2018-05-02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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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양주신도시 옥정지구 A-20(2), A-20(3) 블록에 조성되는 ‘10년 공공임대주택’가 주목받고 있다.

이 단지는 쾌적한 자연환경과 학군, 교통망 등이 뛰어나 명품 주거지로써 실수요자들을 공략하고 있다. 게다가 10년 후 분양전환이 가능해 입주하는 동안에는 일반 아파트보다 보증금과 임대료가 저렴하다.

10년 공공임대주택은 소형평형을 선호하는 핵가족, 신혼부부뿐만 아니라 중형 평형을 선호하는 소비자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3개 타입(전용면적 59형㎡ 522가구, 74형㎡ 363가구, 84형㎡ 635가구)으로 구성돼 있다. A-20(2) 블록은 전용면적 74㎡·84㎡이며 A-20(3) 블록은 59㎡·74㎡·84㎡ 평형이다.

임대조건은 전용 59㎡가 보증금 4800만 원에 월임대료 37만 원, 74㎡는 보증금 6500만 원에 월임대료 39만 원, 84㎡는 보증금 7800만원에 월임대료 42만 원이다. 월임대료를 낮추고 임대보증금을 올릴 수도 있어 최대 59㎡는 보증금 9200만 원에 월임대료 15만 원, 74㎡는 보증금 1억800만 원에 월임대료 17만5000원, 84㎡는 보증금 1억2700만 원에 월임대료 17만5000원이다.

인근에 옥정 중앙공원과 근린공원 등이 있어 쾌적하고, 기존 시가지도 주변에 있어 쇼핑, 문화시설을 이용하기 쉽다. 또한 걸어서 통학할 수 있는 초·중·고가 6개나 들어설 예정이어서 학부모들은 안심하고 자녀를 학교에 보낼 수 있다.

지난해 6월 개통된 구리~포천 간 고속도로를 이용하면 양주신도시에서 구리까지 20분대, 강남권까지 40분대로 이동이 가능하다. 국도 3호선 대체 우회도로를 이용하면 의정부IC까지 10분대, 서울 노원구와 도봉구까지는 20분대로 진입할 수 있다. 특히 2024년 개통예정인 지하철 7호선과 제2외곽순환도로, 국도 3호선 대체 우회도로(자금 IC~신내 IC), 구리 포천 고속도로 등을 이용해 30분 대에 서울 진입이 가능하다.

A-20(2), A-20(3)블록 10년 공공임대주택은 오는 3일 입주자 모집공고를 내고 잔여 물량을 분양한다. 수도권에 거주하는 무주택 가구 구성원이면 청약통장 없이 신청할 수 있다. LH 양주사업본부는 양주시 옥정로 153-15번지에 있다.

동아닷컴 이은정 기자 ejl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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