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대한민국 국제포토 페스티벌, ‘아우라의 붕괴’ 주제로 열려
동아닷컴
입력 2018-04-17 11:25:00 수정 2018-04-17 11:29:57

실험적이고 다채로운 스펙트럼을 보여주는 행사로 올해 5번 째를 맞는 2018 대한민국 국제 포토 페스티벌(조직위원장 은효진)이 예술의전당 한가람디자인미술관에서 오는 5월31일부터 열린다. 올해 주제는 ‘아우라의 붕괴(The Collapse of Aura)’로 해외 30여명, 국내 70여명 작가의 작품 800여 점이 선보인다.
독일 철학자 발터 벤야민은 '기술복제 시대의 예술 작품'이라는 논문에서 예술 작품의 흉내낼 수 없는 고고한 분위기인 아우라는 원본이 지니는 시간과 공간에서의 유일한 현존성에 의해 생긴다고 말했다. 또한 기술복제 시대의 예술작품에 일어난 결정적 변화를 '아우라의 붕괴'라고 정의하며 사진이 끼친 영향을 설명했다.
대한민국국제포토페스티벌(KIPF 2018)은 특별전과 본 전시로 구성되며 현대 사진의 다양성을 한 자리에서 조망해볼 수 있는 풍부한 사진들이다. 부대행사로는 사진집을 한 곳에서 자유롭게 볼 수 있는 ‘All that Photobook’과 이건목의 타임랩스가 펼쳐진다. 또한 올해는 프랑스 Galerie 89, 한국 Gallery 나우와 토포하우스 등 3곳의 갤러리에서 작가상을 신설, 우수작가를 선정해 개인전과 언론 홍보의 기회를 제공한다.
오픈식은 5월 31일 오후 1시에 시작되며 전시는 6월 6일까지 계속된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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