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빈치재단, 마이닝업체 BTC.TOP 초청 방문

동아닷컴 이은정 기자

입력 2018-04-13 16:57 수정 2018-04-13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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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신쟝에 위치한 BTC.TOP마이닝풀을 방문해 기념 촬영하는 한승재 다빈치재단 대표

다빈치재단은 마이닝업체로 알려진 BTC.TOP에 초청 방문했다고 13일 밝혔다. 한승재 다빈지재단 대표는 전략적 파트너십 제휴 업체인 BTC.TOP의 셰진 총괄이사의 초청으로 블록체인 산업 협력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날 한 대표는 인공지능을 활용함으로써 마이닝 전용 반도체(mining ASIC) 및 냉각 시스템, 전력공급을 최적화해 성능을 향상 시키는 것은 마이닝 산업을 포함한 블록체인 산업계의 매우 중요한 과제라고 설명했다. 인공지능에 의한 마이닝 작업 효율화에는 많은 주의가 필요하기에 기계학습(machine learning)과 심층학습(deep learning), 방대한 데이터를 해석 할 수 있는 시스템 수립에 대하여 구체적인 계획을 통해 완성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 대표는 “사드로 위축된 한중 콘텐츠 산업 및 무역제재를 극복할 수 있는 열쇠가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를 통해 4차 산업혁명을 이끌고 외환 문제까지 함께 해결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다빈치 재단은 블록체인 기반의 플랫폼을 제공해 민간차원의 국제 문화교류 및 산업 생태계 활성화를 목표로 한-중의 유명 기업들이 공동으로 진행하는 디지털자산 프로젝트의 연합체다. 한승재 대표는 연세대를 졸업한 후 LG그룹 중국 팀장으로 장기간 근무했다. 프로테옴텍, 디지털노믹스, 디지털옵틱 등의 첨단기술 및 IT관련 기업의 대표이사를 역임했으며 디지털산업에 특화된 글로벌 전문경영인으로 장영실상, LG그룹 연구개발대상 등을 받았다.

동아닷컴 이은정 기자 ejl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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