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부동산]박나래 집 매물로 나왔다…‘나래바’의 운명은?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입력 2018-04-11 10:53:00 수정 2018-04-11 13:25:45

개그우먼 박나래 하면 자연스레 ‘나래바’가 연상되는데요. 박나래가 조만간 ‘나래바’를 이전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박나래는 10일 오전 KBS 라디오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 출연해 “일단 나래바는 업장이 아니라 개인 가정집이다. 전세로 살았다. 전세 계약 기간이 얼마 안 남은 시점에서 집 주인 분께서 매매를 하고 싶다, 주인이 바뀔 수도 있다고 하셨다”면서 “이 분도 매매를 하셔야 하니까 저도 나갈 준비를 하고 있었는데, 인터넷에 매물이 올라와 있더라”라고 말했습니다.



박나래는 “그래서 나래바가 매물로 나왔다는 소문이 난거다. 제가 이사를 가거나 새 집을 매입했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다. 현재 이사를 계획 중이며, 새로운 나래바를 화끈하게 시작할 생각이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실제로 박나래의 집은 ‘망원 역세권, 최고급 복층형에 테라스가 딸린 건물, 전용면적 99.17㎡(30평)에 방3, 화장실3 구조, 전세가 5억 원’이라는 설명과 함께 한때 ‘직방’ 어플에 매물로 등장했습니다. 하지만 현재는 등록된 매물에서 사라진 상태입니다. 일부 누리꾼들은 이 소식에 “나래바를 만드는 등 인테리어 비용이 꽤나 들었을텐데, 2년 살고 이사가야 하니 아쉽겠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박나래가 살고 있는 마포구 서교동은 동쪽의 상수동, 서쪽의 망원동과 성산동, 남쪽의 합정동, 북쪽의 동교동·연남동과 접해 있습니다.


‘나래바’를 만들 정도로 사람과 어울리기 좋아하고, 직업이 직업인만큼 젊은이들의 유행에 민감한 박나래가 서교동을 주거지로 선택한 이유가 분명해 보입니다. 게다가 박나래의 직장이라고 볼 수 있는 주요 방송국들이 상암동에 대거 포진하고 있어 ‘직주근접’의 요건에도 딱 들어맞습니다. 망원역에서 상암동 MBC 사옥까지는 자동차로 10분 내외면 충분합니다.
또, 망원역에서 차량 이용 시, 강변북로·양화대교·내부순환도로·올림픽대로로 진입이 편리하며, 오는 2021년에는 월드컵대교가 개통돼 교통이 더욱 좋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와함께 망원동, 서교동 일대는 엔터테인먼트 관련 소규모 기업이나 스튜디오들이 선호하는 곳으로 급부상하고 있습니다. 방송국이 있는 여의도와 상암동, 일산, 목동으로 오가기가 편하고, YG와 같은 대형 연예기획사는 물론 유명 아티스트들의 작업실이 인근에 대거 자리잡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 때문인지 최근에는 단독 주택을 아예 사옥으로 쓰는 출판사, 디자인 및 인테리어 회사들이 늘고 있다고 합니다.


한 언론매체에 따르면 박나래의 이사는 5월 중순에서 6월 초에 진행될 예정이고, 이 모습은 박나래가 고정 출연 중인 ‘나 혼자 산다’를 통해 공개될 가능성도 있다고 합니다. 앞서 영등포 인근에서 거주하던 박나래는 서교동으로 이주하는 과정을 ‘나 혼자 산다’를 통해 공개한 바 있습니다.
“새로운 ‘나래바’를 화끈하게 시작하겠다”고 호언장담한 박나래의 다음 보금자리가 어디가 될지, 새 단장한 나래바는 과연 어떤 모습일지 궁금증이 더해갑니다.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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