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과 귀가 즐거운 주말]영화 120BPM 外

동아일보

입력 2018-03-09 03:00 수정 2018-03-09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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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

120BPM


감독 로뱅 캉피요. 출연 나우엘 페레스 비스카야르트, 아르노 발루아. 15일 개봉. 청소년관람불가.

에이즈 운동단체 ‘액트 업’ 소속 활동가들의 이야기. 지난해 칸 국제영화제 심사위원 대상작. ★★★★(★ 5개 만점)


사라진 밤

감독 이창희. 출연 김상경, 김강우, 김희애. 7일 개봉. 15세 이상.

아내의 시체를 둘러싸고 남편과 형사가 벌이는 팽팽한 신경전. 반전 ‘한 방’이 있다. ★★★


더 미드와이프

감독 마르탱 프로보스트. 출연 카트린 프로, 카트린 드뇌브. 22일 개봉. 15세 이상.

새엄마와 딸의 갈등과 화해, 그리고 우정. 돋보이는 두 여배우의 노련한 연기. ★★★☆
 

■ 공연


뮤지컬 ‘닥터지바고’
(사진)

국내 초연 6년 만에 돌아왔다. 1917년 러시아 10월 혁명을 배경으로 의사이자 시인이었던 유리 지바고의 파란만장한 삶과 사랑을 담았다. 작가 보리스 파스테르나크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류정한 박은태 전미도 조정은 등 출연. 5월 7일까지 서울 샤롯데씨어터. 6만∼14만 원. 02-1588-5212 ★★☆


연극 ‘미저리’

동명의 소설과 영화를 통해 오랜 기간 사랑받아 온 명작을 연극 무대로 옮겼다. 인기 소설 ‘미저리’의 작가 폴을 동경하는 팬 애니의 광기 어린 집착을 담은 스릴러극. 국내 초연으로 김상중 김승우 길해연 고수희 등 연기파 배우들의 열연이 돋보인다. 4월 15일까지 서울 두산아트센터 연강홀. 5만5000∼7만7000원. 02-1544-1555 ★★★
 

■ 클래식


서울시향 2018 올해의 음악가 이언 보스트리지
(사진)

옥스퍼드대 박사 출신 영국인 테너 이언 보스트리지가 타고난 미성과 드라마틱한 해석으로 드뷔시 ‘세 개의 녹턴’과 브리튼 ‘녹턴’을 선보인다. 11일 오후 5시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1만∼9만 원. 1588-1210

서울시향이 처음 선보이는 ‘올해의 음악가’ 제도의 첫 주인공. ♥♥♥♡(두근지수 ♥ 5개 만점)


서울시향 2018 베토벤 교향곡 ‘영웅’

안토니오 멘데스 지휘로 독일 출신 바이올리니스트 베로니카 에베를레가 광기 어린 슈만 바이올린 협주곡을 연주한다. 베토벤 교향곡 3번 ‘영웅’이 대미를 장식한다. 16일 오후 8시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1만∼7만 원. 1588-1210.

패기 넘치는 연주자 에베를레의 슈만은 어떻게 진화했을까. ♥♥♥



백혜선의 베토벤-‘베토벤 피아노 소나타I’ 시작을 회상하며
(사진)

피아니스트라면 누구나 도전하고 싶은 ‘피아노 신약성서’ 베토벤 소나타. 피아니스트 백혜선이 4회에 걸쳐 베토벤 소나타와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을 전곡 연주한다. 16일 오후 2시 서울 롯데콘서트홀. 3만∼5만 원. 1544-7744

백혜선의 친절한 해설까지 곁들여진 베토벤 음악 세계 체험. ♥♥♥
 

■ 콘서트

최백호


나이는 들어도 점점 청춘으로 가고 있다고 주장하는 가수의 ‘회귀’ 콘서트. 10일 오후 2시, 6시 서울 올림픽공원 우리금융아트홀. 7만7000∼9만9000원. 1688-6675

‘낭만에 대하여’ ‘내 마음 갈 곳을 잃어’ ‘영일만 친구’…. ♥♥♥♥


브로콜리너마저


달콤하고 씁쓸한 청춘을 노래하는 밴드의 화이트데이 기념 무대. 14일 오후 7시 30분 서울 노원어울림극장. 4만 원. 02-2289-6767

‘사랑한다는 말로도 위로가 되지 않는’ ‘앵콜요청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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