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열 한국은행 총재 40년만의 연임
한상준 기자 , 김준일 기자
입력 2018-03-03 03:00 수정 2018-03-03 03:00
문재인 대통령이 2일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사진)를 차기 총재 후보로 지명했다. 이 후보자가 국회 인사청문회를 거쳐 취임하면 김성환 전 총재(1970∼78년) 이후 40년 만의 연임이다. 2개 정권에서 한은 총재를 지내기는 처음이다. 이 후보자는 강원 원주 출생으로 2014년 4월부터 임기를 이어왔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이 후보자의 연임은 한은의 중립성과 자율성을 보장하겠다는 문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후보자는 개정된 한국은행법에 따라 처음 인사청문회를 거쳐 임명됐다. 이번 인사청문회도 통과하면 임기는 2022년 4월까지 4년이다.
한상준 alwaysj@donga.com / 세종=김준일 기자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이 후보자의 연임은 한은의 중립성과 자율성을 보장하겠다는 문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후보자는 개정된 한국은행법에 따라 처음 인사청문회를 거쳐 임명됐다. 이번 인사청문회도 통과하면 임기는 2022년 4월까지 4년이다.
한상준 alwaysj@donga.com / 세종=김준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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