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엄뷰]‘평창겨울올림픽 KT 5G 홍보관’… 미래도시를 만나다

동아일보

입력 2018-02-06 03:00:00 수정 2018-02-06 03: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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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평창겨울올림픽 개막이 3일 앞으로 다가왔다. 1988 서울 올림픽 이후 대한민국에서 30년 만에 개최되는 올림픽이자, 당시 올림픽 통신망을 수행한 KT에도 30년 만의 올림픽이다.

KT는 그동안 2002 한일월드컵, 2011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 등 굵직한 국제행사의 통신을 책임져왔으며 2015년 3월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15’에서 황창규 회장의 기조연설을 통해 5G 시범서비스를 2018 평창겨울올림픽에서 선보인다는 비전을 발표했다.

그 당시 5G의 개념과 요구조건도 확정되지 않았던 상황에서 KT는 여러 글로벌 제조사와 함께 세계최초 5G 공통 규격인 ‘평창 5G 규격’을 만드는 등 새로운 생태계를 개척하고 업계의 동조를 이끌어 냈다.



KT는 1000여 일이 넘는 긴 시간의 준비 끝에 평창 올림픽을 위한 대회통신망과 방송중계망을 지난해 6월 구축한 데 이어, 5G 시범서비스를 위한 네트워크 구축을 10월 마무리했다. 올 1월에는 안정적인 서비스를 위해 5G 기지국을 비롯한 모든 장비의 최적화를 마쳤다.

KT는 올림픽이 개최되는 강릉뿐 아니라 서울 광화문에 마련한 홍보관에서 일반 시민들은 물론 올림픽을 위해 방한하는 전세계인들에게 5G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강릉올림픽파크에 조성된 ‘5G 커넥티드’는 8일부터 25일까지, ‘광화문 KT 라이브사이트’는 9일부터 25일까지 각각 운영한다.


강릉 5G 커넥티드에서는 1G부터 5G까지 이동통신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다. 또 5G 네트워크가 만들어낼 미래를 미리 경험할 수 있는 ‘텔레콤 히스토리’로 구성된 입구를 지나면 영화 ‘매트릭스’의 한 장면과 같이 데이터가 흐르는 듯한 ‘게이트웨이’를 체험할 수 있다. 관람객이 걸어가면 자신이 데이터의 일부가 되어 미래의 도시로 사라지는 모습을 보는 방식이다.

게이트웨이를 거쳐 스키점프대에서 미래로 도약하는 듯한 입체 영상을 볼 수 있는 ‘텔레포트’를 지나면, 미래 도시의 청사진을 보여주는 ‘5G 시티’가 나타난다. 또 대용량 영상 데이터의 실시간 전송을 게임을 통해 재미있게 체험해 볼 수 있는 ‘아이스하키 챌린지’ 등이 준비됐다.


또 5G 커넥티드에서는 타임슬라이스와 옴니뷰, 싱크뷰와 같은 실감형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는 ‘5G 익스피리언스 존’, 실사를 기반으로 하는 가상현실(VR)을 통해 실제 평창 겨울올림픽 성화 봉송로에서 주자가 되어 달리는 ‘토치 릴레이 챌린지’, 혼합현실(MR)을 활용한 탈출 게임 등을 할 수 있다.

7일 개관 예정인 광화문 KT 라이브사이트에서도 강릉 5G 커넥티드에 있는 여러 체험을 할 수 있다. 또 ‘VR 봅슬레이 챌린지’와 5G의 가장 큰 장점 중 하나인 초저지연성을 활용해 모션 인식으로 봅슬레이와 드론, 자동차를 조종해 볼 수 있는 ‘커넥티드 스피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특히 광화문 홍보관과 강릉 홍보관을 5G 네트워크로 연결해 광화문에서도 가상현실을 통해 강릉 홍보관의 실시간 모습을 360도로 관람할 수 있다.


KT평창동계올림픽추진단 김형준 전무는 “최대한 많은 분들에게 KT가 준비한 5G 시범서비스를 선보이기 위해 전세계 관람객을 비롯해 올림픽 관계자가 집중될 것으로 예상되는 평창, 강릉, 서울 광화문에 5G 홍보관을 구축했다”며 “이 홍보관들을 방문하면 5G가 만들어낼 놀라운 미래를 미리 만나는 기회를 가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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