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세기전, 블레스 IP 장착한 조이시티, 글로벌 시장 공략할 것

동아닷컴

입력 2018-01-25 11:48 수정 2018-01-25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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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시티는 금일(25일) 자사의 사옥에서 진행한 기자 간담회를 통해 2018년 신작 라인업을 공개했다.

조이시티 조성원 대표 (출처=게임동아)

이번 행사에서는 '창세기전: 안타리아의 전쟁', '건쉽배틀: 토탈워페어' 및 'Project BLESS Mobile' 등 조이시티의 2018년 신작 모바일 게임 3종의 특징과 향후 서비스 방향, 일정 등에 대해 소개됐다.

가장 먼저 무대에 오른 이는 조이시티 조성원 대표였다. 조성원 대표는 “조이시티는 여러 차례 시행착오를 겪었지만, ‘오션앤엠파이어’, ‘캐리비안의 해적’, ‘주사위의 신’ 등의 게임의 안정적인 성장으로, 모바일 매출 중 70%가 해외에서 발생하고 있다”라며, “검증된 IP와 검증된 장르를 통해 글로벌에서 큰 성공을 거둘 수 있는 신작들을 심혈을 기울여 준비 중이니 앞으로 많은 응원과 관심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창세기전: 안타리아의 전쟁 이미지 (출처=게임동아)

이번 행사에서는 많은 게이머들의 기대를 모은 '창세기전: 안타리아의 전쟁'이 처음 공개되었다. '창세기전: 안타리아의 전쟁'은 임진록, 아틀란티카, 영웅의 군단 등 국내 게임사에 굵직한 행적을 남긴 김태곤 사단의 신작으로, 기존 창세기전 고유의 세계관과 캐릭터 인물이 등장하는 것은 물론, 영웅을 육성하고 아이템을 파밍, 제작, 강화하여 군비를 증강한 후 길드 단위의 대규모 전쟁을 진행하는 게임이다.

특히, 게이머들이 직접 스토리를 만들고 이를 공유할 수 있는 ‘스토리 메이킹 모드’와 단순히 함께 모여 있는 것을 넘어, 길드의 활약에 따라 가치가 상승하고, 이 가치를 게이머가 직접 투자하는 ‘길드 주식 투자’ 시스템 등 독창적인 시스템이 도입되어 큰 주목을 받기도 했다.

엔드림의 김태곤 CFO는 “오랜 시간 동안 진지하게 개발했다. 이전의 다른 게임 시스템, 방식을 처음으로 도입해 보고 있다는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 글로벌 시장에서 창세기전 IP를 선보임으로써 꼭 좋은 성과를 내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건쉽배틀: 토탈워페어 이미지 (출처=게임동아)

글로벌 1억 다운로드를 기록하며 큰 인기를 얻었던 '건쉽배틀'의 IP를 활용한 밀리터리 전쟁 시뮬레이션 게임, '건쉽배틀: 토탈워페어'도 공개됐다. 해당 게임은 현대전을 배경으로 하여 사실적인 그래픽과 함께 방대한 스케일을 느낄 수 있는 게임이다. 특히, 해군과 공군을 중심으로 진행되는 박진감 넘치는 전투와 다양한 전략 패턴에 따라 승패를 가를 수 있는 전략성이 가미되어 있는 것이 특징이다.

Project BLESS Mobile 이미지 (출처=게임동아)

700억원의 개발비가 투입되어 큰 호평을 받았던 '블레스'의 IP를 활용한 모바일게임 'Project BLESS Mobile'도 기대를 모았다. 'Project BLESS Mobile'은 자회사인 씽크펀이 블레스 온라인의 세계관을 기반으로 'Project BLESS Mobile'만의 세계관 및 스토리를 만들어 가고 있으며, 온라인과는 전혀 다른 전투 스타일 및 콘텐츠 시스템을 구현해 나가고 있는 중이다. 특히 언리얼 엔진 4를 이용하여 모바일 게임 최고의 그래픽을 구현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동아닷컴 게임전문 조영준 기자 zoroast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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