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규어랜드로버의 ‘아름다운 동행’
스포츠동아
입력 2018-01-25 05:45 수정 2018-01-25 05:45
휠체어컬링 국가대표팀 선수들이 2018 평창 동계 패럴림픽 기간 동안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의 지원을 받아 사용하게 될 올 뉴 디스커버리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제공|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 평창 패럴림픽 휠체어컬링 대표팀에 SUV ‘올 뉴 디스커버리’ ‘디스커버리 스포츠’ 지원
무거운 장비·휠체어 싣고 이동할 때 최적
선수들 “땀 흘린 만큼 값진 결과로 보답”
선수들 “땀 흘린 만큼 값진 결과로 보답”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가 2018 평창 동계 패럴림픽(3월9일∼18일)에 출전하는 휠체어컬링 국가대표팀에 차량을 지원한다. 끊임없는 노력으로 한계를 극복하는 스포츠 정신은 모험과 도전을 기본으로 하는 재규어 랜드로버의 브랜드 철학이자 슬로건 ‘Above and Beyond’와 맞닿아 있다. 랜드로버는 세계적 권위를 자랑하는 요트 대회 ‘아메리카 컵’에 참가하는 벤 아인슬리 레이싱 팀과 2019 럭비월드컵 등을 후원하며 선수들의 노력과 불굴의 투지에 아낌없는 지지를 보내왔다.
● 연습장 없어 언 수영장서 연습한 노력한 결실, 은메달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역시 이러한 브랜드 정신을 이어가고 있다. 휠체어컬링 국가대표팀의 도전을 응원하며 동계패럴림픽을 앞두고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선수들을 돕기 위해 훈련 지원에 나섰다.
무관심 속에서 시작한 우리나라 휠체어컬링은 2010 밴쿠버 동계 패럴림픽에 첫 출전해 은메달을 땄다. 휠체어컬링은 당시 아시아권에서 너무나 생소한 스포츠였다. 훈련장이 없어 수영장을 얼려 연습하는 등 훈련 인프라는 너무 열악했다. 하지만 선수들이 최선을 다해 노력한 결과 값진 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후 컬링 경기장이 생기면서 훈련 환경이 개선되고 있지만 휠체어컬링 국가대표팀에 대한 시설과 지원, 국민들의 관심은 여전히 부족하다.
휠체어컬링 국가대표팀 스킵 서순석(가운데) 선수와 리드 방민자(오른쪽) 선수의 훈련 모습. 사진제공|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훈련 장비를 비롯해 휠체어까지 싣고 장거리 이동을 많이 하는 휠체어컬링 선수단에게 최적의 이동 편의성은 필수다.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는 선수들이 보다 편안한 환경에서 경기를 준비할 수 있도록 랜드로버의 ‘올 뉴 디스커버리’와 ‘디스커버리 스포츠’를 훈련 및 패럴림픽 대회 기간동안 지원한다. 올 뉴 디스커버리는 가장 다재다능한 SUV로 불리고, 디스커버리 스포츠는 프리미엄 컴팩트 SUV로써 전지형 주행 능력과 동급 최강의 내부 공간을 갖춘 랜드로버 대표 모델이다.
올 뉴 디스커버리와 디스커버리 스포츠는 이미 지난해 강원도 강릉과 경기도 이천에서 실시한 휠체어컬링 국가대표팀 훈련과 12월에 열린 전국 휠체어컬링 경기 기간 동안 국가대표팀에 지원된 바 있다.
휠체어컬링 국가대표팀 스킵(SKIP, 전략을 세우고 팀을 이끄는 주장) 서순석(47) 씨는 “평창이라는 단어는 많은 것을 함축하고 있다. 우리팀의 목표이자 열정이자 노력을 보여줄 수 있는 기회의 단어라고 생각한다”며 “우리 팀은 모든 것을 쏟아 넣어, 그동안 흘린 땀방울만큼 값진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리드(Lead, 가장 처음으로 스톤을 던지는 선수) 방민자(56) 씨는 “국민 여러분들의 작은 관심과 지지가 우리 팀이 시상대 오를 수 있는 힘이 될 것”이라며 응원과 관심을 부탁했다.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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