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 설문조사 통해 신뢰할 수 있는 언론사 등급 매긴다
동아닷컴 변주영 기자
입력 2018-01-23 13:52 수정 2018-01-23 14:47
사진=ⓒGetty Images
세계 최대 소셜네트워크서비스 페이스북이 이용자들에게 고품질 뉴스를 제공하기 위해 이용자들의 의견에 따라 언론사 등급을 메기는 기능을 추가한다고 밝혔다.
저커버그는 20일(현지시간) “세상에는 지나친 선정 주의와 거짓 정보, 극단주의가 극성을 부리고 있다. 또한 소셜미디어 때문에 과거 어느 때보다도 정보가 빠르게 전파된다”며 언론사에 대한 매체 신뢰도 기능의 필요성을 밝혔다.
매체 신뢰도를 측정하는 설문조사는 특정 기사를 작성한 언론 매체를 평소에도 알고 있었는지와 해당 매체를 얼마나 신뢰하고 있는지를 묻는다. 첫 번째 질문에서 특정 매체를 알고 있다고 응답한 대상자에 한해 신뢰도를 측정하고 기사 노출 비율을 높인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이번 개편의 한국 적용 여부는 확실하지 않다. 다만 페이스북이 미국에서 처음 적용을 하고, 점차 확대해나갈 예정이라고 밝힌 만큼 미국에서 테스트가 끝나면 한국에서도 적용될 가능성이 있다.
저커버그는 앞서 뉴스피드에서 친구, 가족 등의 게시글 비중을 늘리고, 언론이 게시하는 전체 공개 게시물은 뉴스피드에 덜 노출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동아닷컴 변주영 기자 realistb@donga.com
비즈N 탑기사
- “도박자금 마련하려고”…시험장 화장실서 답안 건넨 전직 토익 강사
- 몸 속에 거즈 5개월 방치…괄약근 수술 의사 입건
- 일본 여행시 섭취 주의…이 제품 먹고 26명 입원
- “1인 안 받는 이유 있었네”…식탁 위 2만원 놓고 간 손님 ‘훈훈’
- 10만원짜리 사탕?…쓰레기통까지 뒤져 찾아간 커플
- 꿀로 위장한 고농축 대마 오일…밀수범 2명 구속 송치
- 송지아·윤후, 머리 맞대고 다정 셀카…‘아빠! 어디가?’ 꼬마들 맞아? 폭풍 성장
- 한소희 올린 ‘칼 든 강아지’ 개 주인 등판…“유기견이 슈퍼스타 됐다” 자랑
- 딱 한 장만 산 복권이 1등 당첨…20년간 월 700만원
- 기존 크림빵보다 6.6배 큰 ‘크림대빵’ 인기
- 담배 1갑당 5원 ‘연초부담금’ 사라진다…타당성 낮은 부담금 폐지
- “강북 상업지역 3배로 확대… 신도시급 개발”
- “쓸만한 콘텐츠 없네” GPT스토어 두달만에 시들
- 봄, 꽃그늘 아래로 걸어볼까…관광공사 4월 추천 여행지
- 갈수록 넘쳐나는 거품… 오비맥주 한맥, ‘크림 거품’ 생맥주로 승부수
- “아이폰 판매 감소, 경쟁 심화에도…애플, 中서 2배 성장 가능”
- “집값 떨어진 김에 자식에게”…서울 아파트 증여 늘었다
- 가성비 좋고 재미까지… 고물가 속 ‘빅사이즈 먹거리’ 뜬다
- “상생금융, 효과적 브랜딩이자 마케팅… 고객 어려움 돌봐야”
- 팀 쿡 “중국서 연내 비전프로 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