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엄뷰]美 CES 사로잡은 LG 올레드

동아일보

입력 2018-01-18 03:00 수정 2018-01-18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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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9일부터 12일(현지 시간)까지 열린 CES 2018에서 LG 올레드가 세계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자발광화소 20억 개의 위용


LG전자는 전시장 입구에 55인치 올레드 246장을 이어붙여 ‘올레드 협곡’을 만들었다. 길이 16m, 너비 16m, 높이 6m 공간 가운데 구부러진 길을 만들고 길 양옆에 마치 협곡처럼 올록볼록한 모양으로 올레드 벽을 세웠다. 올레드 협곡에 사용한 올레드패널의 자발광화소수는 약 20억 개에 달한다.

올레드 협곡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9∼12일(현지 시간) 열린 ‘CES 2018’에서 LG전자가 55인치 올레드사이니지 246대를 이용해 길이 16m, 너비 16m, 높이 6m 규모로 만든 올레드 협곡에 관람객들이 운집해 있다.
LG전자는 관람객들에게 올레드가 전하는 생생한 영상을 전달하기 위해 8K 고성능 카메라 14대로 세계 방방곡곡을 다니며 이구아수 폭포, 앤털로프캐니언, 레드우드 숲 등 자연 경관을 촬영했다. 관람객들은 28m에 달하는 길을 따라 걸으며, 마치 세계적인 절경을 눈앞에 가져다 놓은 듯한 환상적인 영상에 연신 탄성을 뱉었다.


CES 공식 어워드 ‘최고 TV’ 영예


LG 올레드 TV는 올해도 어김없이 각종 상을 휩쓸었다. 특히, CES에서 단 하나 TV에만 주어지는 공식 어워드에서 최고 TV 자리를 차지했다. CES 공식 어워드를 선정해 시상하는 매체인 ‘엔가젯’은 ‘LG AI 올레드 TV’를 최고 TV(Best of TV)’로 선정하며, “올해 ‘LG AI 올레드 TV’는 더욱 똑똑하고 좋아 보인다”고 평했다.


인공지능 기술로 더욱 똑똑하게

올레드 TV LG전자가 ‘CES 2018’에서 ‘LG AI 올레드 T’를 공개했다. 이 제품은 LG전자 독자 인공지능 플랫폼인 ‘딥씽큐(Deep ThinQ)’와 구글의 인공지능 비서 ‘구글어시스턴트(Google Assistant)’를 탑재했다. 사용자는 자연어 음성인식 기능을 활용해 TV 기능을 손쉽게 이용할 수 있다.
LG전자가 올해 새롭게 선보인 ‘LG AI 올레드 TV’는 음성인식 기능으로 더욱 똑똑해졌다. 음성만으로 화면모드 변경, 채널 변경, 볼륨 조절 등이 가능하다. 또, “구글포토에서 작년 라스베이거스에서 찍은 사진 보여줘”라고 말하면, 사용자의 구글포토 계정에서 해당 사진을 찾아 보여준다. “스칼릿 조핸슨이 나오는 영화 찾아줘”라고 하면 관련 영상을 찾아준다. “지금 보는 드라마 주인공이 누구야?”, “이 드라마의 줄거리 알려줘”와 같은 질문에도 전자프로그램가이드(EPG) 정보를 확인해 답을 해준다.


고성능 프로세서로 완벽한 화질 구현


LG 올레드 TV는 백라이트 없이 화소 하나하나가 스스로 빛을 내기 때문에 완벽한 블랙을 표현할 수 있다. 현존하는 TV 중 가장 자연색에가까운 화질을 구현한다. 여기에 올해는 LG전자가 올레드 TV를 위해 제작한 고성능 화질칩 ‘알파9’을 적용해, 잡티 없이 깨끗하고 부드러운 화질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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