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사이버대학교·FNC엔터테인먼트, ‘실용음악’ 분야 MOU 체결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입력 2018-01-16 10:58 수정 2018-01-16 11:01
사진제공=서울사이버대학교
서울사이버대학교(총장 이은주)가 ㈜FNC엔터테인먼트(이하 'FNC')와 16일 MOU를 체결한다. 이번 협약은 서울사이버대 실용음악과의 실기교육, 마케팅, 진로지원 분야의 협력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서울사이버대학교의 실용음악과는 다방면에서 활동할 수 있는 전문 음악인 양성을 목표로 체계적인 이론 및 실습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학생들은 버클리음대 출신 교수진과의 1:1 오프라인 레슨, 합주과정을 통해 탄탄한 실기 실력을 배양할 수 있으며, 학부 내 개설된 피아노과, 성악과, 문화예술경영학과와 연계학습이 가능해 문화예술 분야의 전반적인 소양을 쌓을 수 있다.
지난 2006년 설립된 FNC는 FT아일랜드, 씨엔블루, AOA 등 가수를 비롯해 유재석, 정우, 정해인 등 유명 연예인들이 소속돼 있다. 지난 2014년 엔터테인먼트 기업으로는 SM, YG에 이어 세 번째로 코스닥 직상장에 성공한 한국의 대표적인 엔터테인먼트기업이다. 자회사 및 관계회사로는 FNC애드컬쳐, FNC뮤직재팬, FNC아카데미, 중국 합자회사(JV)인 상해홍습문화전파공사가 있다. 특히 엔터테인먼트 기업으로는 유일하게 자회사인 아카데미를 통해 실용음악 및 연기 분야의 차세대 유망주를 양성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서울사이버대학 실용음악과 학생은 실기 레슨 및 개인 연습 용도로 FNC 아카데미 시설을 사용할 수 있고, FNC 아카데미 수강 시 30% 할인 혜택을 받게 된다. FNC는 서울사이버대학교 실용음악과 학생을 대상으로 분기별 오디션을 시행하고 연간 최대 5명의 인턴십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마찬가지로 FNC 임직원 및 아카데미 수강생이 서울사이버대학교 입학 시 학비 감면의 혜택을 받게 된다. 양측은 이 같은 내용을 중심으로 공동 마케팅을 진행할 예정이다.
서울사이버대학교 이은주 총장은 “대한민국 대표 엔터테인먼트 기업인 FNC와의 협약을 통해 보다 전문적인 음악인을 양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문화예술인 양성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서울사이버대학교는 16일까지 신· 편입생을 모집한다. 모집학과는 금년에 신설된 실용음악과, 성악과, 창업비즈니스학과, 한국어문화학과를 비롯한 총 28개 학과(전공)이다. 신입학은 고졸학력 이상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편입학은 학년별 학력 자격만 충족한다면 응시 할 수 있다. 입학 지원은 서울사이버대학교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에서 가능하다.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
비즈N 탑기사
- 백일 아기 비행기 좌석 테이블에 재워…“꿀팁” vs “위험”
- 최저임금 2만원 넘자 나타난 현상…‘원격 알바’ 등장
- “배우자에게 돈 보냈어요” 중고거래로 명품백 먹튀한 40대 벌금형
- 이렇게 63억 건물주 됐나…김지원, 명품 아닌 ‘꾀죄죄한’ 에코백 들어
- 상하이 100년간 3m 침식, 中도시 절반이 가라앉고 있다
- 김지훈, 할리우드 진출한다…아마존 ‘버터플라이’ 주연 합류
- “도박자금 마련하려고”…시험장 화장실서 답안 건넨 전직 토익 강사
- 몸 속에 거즈 5개월 방치…괄약근 수술 의사 입건
- 일본 여행시 섭취 주의…이 제품 먹고 26명 입원
- “1인 안 받는 이유 있었네”…식탁 위 2만원 놓고 간 손님 ‘훈훈’
- 한국에 8800억 투자 獨머크 “시장 주도 기업들 많아 매력적”
- 직장인 1000만명 이달 월급 확 준다…건보료 ‘20만원 폭탄’
- 1인 가구 공공임대 ‘면적 축소’ 논란…국토부 “면적 기준 폐지 등 전면 재검토”
- “만원으로 밥 먹기 어렵다”…평균 점심값 1만원 첫 돌파
- 고금리-경기침체에… 개인회생 두달새 2만2167건 역대 최다
- 美-중동 석유공룡도 뛰어든 플라스틱… 역대급 공급과잉 우려[딥다이브]
- 작년 서울 주택 인허가, 목표치 33% 그쳐… 2, 3년뒤 공급난 우려
- 카드사 고위험업무 5년 초과 근무 못한다…여전업권 ‘내부통제 모범규준’ 시행
- 은행연체율 4년9개월만에 최고… 새마을금고 ‘비상등’
- 작년 4대그룹 영업이익 24.5조, 66% 감소…현대차그룹만 늘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