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00여 나비들의 봄소식, 에버랜드 ‘미리봄 나비정원’

김재범 기자

입력 2018-01-16 05:45 수정 2018-01-16 0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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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랜드 판다월드에 오픈한 ‘미리봄 나비정원’. 사진제공|에버랜드

체험학습 위한 생태정보와 프로그램
매일 1회 나비를 날려볼 기회도 마련


경기도 용인 에버랜드가 다양한 나비의 모습을 볼 수 있는 실내 자연체험관 ‘미리봄 나비정원’을 오픈한다.

판다월드 실내에 조성한 ‘미리봄 나비정원’에서는 긴꼬리제비나비, 큰줄흰나비, 호랑나비, 꼬리명주나비 등 매일 4종 7000여 마리의 나비들이 꽃밭을 날아다니는 모습을 2월 중순까지 볼 수 있다. 올해는 겨울방학 체험학습 장소로 활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생태정보와 체험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먼저 사육사가 나비의 생태와 특징에 대해 설명해주는 스토리텔링 시간이 매일 1회씩 진행하며, 손님들이 나비를 직접 날려 볼 수도 있다. 또한 나비의 생태에 대한 자세한 내용을 대형 교육판에 설명했고, 애벌레, 번데기를 거쳐 성충이 되는 나비의 한살이 과정도 돋보기로 가까이서 관찰할 수 있다. 이외에 나비들이 내려앉는 꽃모자를 쓰고 기념사진을 찍을 수 있으며, 나비 모양 스티커에 새해 소원을 적는 고객 참여 이벤트도 있다.

에버랜드는 현재 일부 시설을 제외하고 더블락스핀, 롤링엑스트레인, 렛츠트위스트 같은 인기 야외 놀이기구 대부분을 정상 운영하고 있다. 특히 파크 곳곳에 추위를 피할 수 있는 워밍존을 마련했다.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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