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올림픽 성공 기원 후원기업들 한자리에
이은택 기자
입력 2018-01-11 03:00 수정 2018-01-11 03:00
전경련서 신년다짐회 열어
10일 전국경제인연합회는 서울 영등포구 전경련 콘퍼런스센터에서 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원회와 함께 ‘평창 올림픽 성공을 위한 후원기업 신년 다짐회’를 열었다. 이 자리는 올림픽을 지원한 기업들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 지속적인 관심을 촉구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이 총리와 허창수 전경련 회장, 이희범 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원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성기학 영원아웃도어 회장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총리는 “경제계의 도움 덕분에 평창은 이미 몇 가지 기록을 세우고 시작했다”며 겨울올림픽 사상 최다 후원사, 최다 후원금 및 기부금을 확보했다고 말했다. 이 총리는 “티켓 판매율이 아직 갈 길이 더 남아 있으니 부담이 안 되는 범위 안에서 도와달라”며 티켓 구매를 요청했다. 또 “올림픽 성패는 첫날 개막식에 사람들이 얼마나 많이 오느냐에서 판가름 난다”며 평창 방문도 호소했다.
참석 기업인 대표 격인 신 회장은 “이번 올림픽은 세계 평화를 조성하는 피스메이커가 될 것”이라고 말하며 평창 슬로건인 ‘하나 된 열정’을 건배사로 제의했다. 허 회장은 “조직위 여러분께서도 마지막까지 조금 더 힘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은택 기자 nabi@donga.com
“평창올림픽 성공을 기원합니다” 2018 평창 겨울올림픽과 패럴림픽 성공을 위해 정부와 재계가 한자리에
모였다. 전국경제인연합회는 10일 서울 영등포구 전경련회관에서 올림픽 후원기업 신년 다짐회를 열고 입장권 구매, 기업인 및
임직원 참석 독려, 라이선스 상품 구입 등에 관한 의견을 나눴다. 행사에 참석한 신동빈 롯데 회장, 허창수 전경련 회장, 이낙연
국무총리, 이희범 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원장, 성기학 영원아웃도어 회장(앞줄 왼쪽에서 네 번째부터)이 평창 올림픽 기념 목도리를
두르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전국경제인연합회 제공
2018 평창 겨울올림픽과 패럴림픽의 성공을 위해 경제인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이낙연 국무총리는 경제인들에게 보다 많은 사람들이 올림픽 입장권을 구매하고 경기장에 갈 수 있도록 해 달라고 요청했다.10일 전국경제인연합회는 서울 영등포구 전경련 콘퍼런스센터에서 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원회와 함께 ‘평창 올림픽 성공을 위한 후원기업 신년 다짐회’를 열었다. 이 자리는 올림픽을 지원한 기업들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 지속적인 관심을 촉구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이 총리와 허창수 전경련 회장, 이희범 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원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성기학 영원아웃도어 회장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총리는 “경제계의 도움 덕분에 평창은 이미 몇 가지 기록을 세우고 시작했다”며 겨울올림픽 사상 최다 후원사, 최다 후원금 및 기부금을 확보했다고 말했다. 이 총리는 “티켓 판매율이 아직 갈 길이 더 남아 있으니 부담이 안 되는 범위 안에서 도와달라”며 티켓 구매를 요청했다. 또 “올림픽 성패는 첫날 개막식에 사람들이 얼마나 많이 오느냐에서 판가름 난다”며 평창 방문도 호소했다.
참석 기업인 대표 격인 신 회장은 “이번 올림픽은 세계 평화를 조성하는 피스메이커가 될 것”이라고 말하며 평창 슬로건인 ‘하나 된 열정’을 건배사로 제의했다. 허 회장은 “조직위 여러분께서도 마지막까지 조금 더 힘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은택 기자 nab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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