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C: 2017 마친 펜타스톰, 모바일 e스포츠 선도 꿈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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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11-27 18:47 수정 2017-11-27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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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게임즈(대표 권영식, 이하 넷마블)가 23일부터 26일까지 진행한 모바일 MOBA '펜타스톰 for Kakao(이하 펜타스톰)'의 첫 해외 대회인 '펜타스톰 AIC:Asia 2017(이하, AIC: 2017)'가 대만 지역 SMG팀의 우승으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펜타스톰 아시안컵(출처=게임동아)

이번 대회는 모바일 e-스포츠 사상 최대 규모인 6억 원(50만 달러) 상당의 상금 규모로 치러진 대회로, 한국을 비롯해 대만, 태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아시아 5개 참가지역에서 치열한 경쟁을 뚫고 올라온 강호들 경쟁을 펼쳤다.

23일과 24일 서울 상암동 OGN e스타디움 기가아레나에서 예선이 진행됐으며, 25일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 진입한 8개 팀은 본선 무대에서 치열한 경쟁을 펼쳤고 대만 지역 SMG와 베트남의 Game TV가 결승에 올랐다.

26일 진행된 AIC:2017 결승에서는 대막의 SMG팀이 결국 4대 1로 베트남의 Game TV를 물리쳤고 2억 2000만 원(20만 달러)의 우승상금을 차지했다. SMG는 대회에서 강력한 우승후보로 꾸준히 지목된 만큼 경기 내내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준우승의 Game TV는 1억 1000만 원(10만 달러)의 상금을 받았다.

결승 경기에 앞서서는 미국과 유럽 대표팀의 이벤트 매치도 열렸다. e 스포츠를 대표하는 유명팀인 SK Gaming과 Team Liquid가 각각 유럽과 미국 대표로 참석했다. 이후 한국 올스타팀과 중국, 싱가폴, 말레이시아, 필리핀 올스타팀과의 이벤트 매치도 이어졌다. 펜타스톰으로 모바일 e스포츠를 글로벌 시장으로 넓히겠다는 넷마블의 야심이 보이는 부분이다.

펜타스톰 아시안컵(출처=게임동아)

넷마블 장중선 본부장은 "처음으로 도전한 글로벌 지역의 모바일 e스포츠 대회인 아시안컵이 멋진 결승전과 함께 성료했다"며, "펜타스톰이 모바일 e스포츠로 선도적인 모습을 보여 자리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신규 영웅 '구미호'의 영상도 세계 최초로 공개됐다. '구미호'는 한국 유저들을 위해 새롭게 출시하는 영웅이다. 한국 게이머들에게 익숙한 '구미호'를 활용해 보다 한국 게이머들에게 가깝게 다가가겠다는 것이다.

동아닷컴 게임전문 조광민 기자 jgm2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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