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CEO]겨울 화재사고 주범 ‘동파방지열선’ 걱정 끝

정상연 기자

입력 2017-11-28 03:00 수정 2017-11-28 03:00

|
폰트
|
뉴스듣기
|
기사공유 | 
  • 페이스북
  • 트위터
㈜동아에이치티에스

‘이세이버(E-Saver)’

‘이세이버(E-Saver)’가 출시된 지 3년 만에 건설사 및 일반 소비자들에게 10만 개 이상 판매하며 동파 방지 열선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

㈜동아에이치티에스(대표 김선우)의 이세이버는 배관 온도를 감지하고 스스로 동작하는 방식으로 불필요한 전력 낭비를 획기적으로 절감시키고 각종 안전장치를 내장해 매년 동파 방지 열선으로 인해 발생하는 수백 건의 화재사고를 미연에 방지하는 제품이다. 누구나 간단히 설치해 동파 사고를 방지할 수 있다.

기존에 사용되는 바이메탈 콘센트형 열선은 동절기에 지속적으로 가동되는 구조로 절전과 안전에 대한 장치가 전혀 구비되지 않았다. 날씨에 관계없이 24시간 돌아가기 때문에 ‘전기료 폭탄’의 주범이며 언제 화재사고로 이어질지 모르는 시한폭탄과 같은 제품이었던 것.

세계 최초로 개발된 이세이버는 기존 바이메탈 제품 대비 최대 94% 이상(한국전자통신연구원 시험 결과)의 에너지 절감을 이룬 콘센트형 발열선 제어기다. 적게 사용하는 만큼 열선의 수명은 장기간 늘어나 사용 기한이 연장된다. 또한 고장이 나면 알람을 통해 사용자에게 고장 발생 상황을 즉각 통보하여 소비자들이 설치된 제품을 직접 확인, 점검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안전한 제품이다.

김 대표는 “동파 방지 열선은 동파 우려 시점에만 동작해야 하는 것이지 단 몇 차례의 동파 순간을 방지하기 위해 동절기 내내 동작되어서는 결코 안 된다”며 “이세이버에 부착되어 제공되는 동파 방지 열선은 글로벌 인증을 획득한 제품으로 일반 소비자들이 접할 수 없는 최상위 등급의 제품이며 1, 2년 내 발열이 안 되거나 노화 등으로 재설치를 해야 하는 기존의 제품과 달리 한 번 설치로 평생 사용할 수 있도록 개발된 제품이다”고 강조했다.

이세이버는 콘센트에 간단히 연결해 사용하며 동파 우려가 있는 모든 배관에 사용할 수 있고 동파 방지뿐 아니라 잉크, 초콜릿 공장 등 유체의 응고 방지를 위해 20도 이상의 온도 유지가 필요한 배관에도 아주 유용하게 사용된다. 특히 농어촌 지역 및 화훼단지 등에 활용도가 매우 높은 획기적인 제품이다. 현재 이세이버는 오픈마켓에서도 판매 중이다.

정상연 기자 j301301@donga.com

라이프



모바일 버전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