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업데이트&이벤트] 11/10 에픽게임즈, '파라곤' 손맛 살린 업데이트 실시

동아닷컴

입력 2017-11-10 18:43 수정 2017-11-10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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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픽게임즈, '파라곤' 손맛 살린 업데이트 등

에픽게임즈(대표 팀 스위니)는 자사가 개발하고 현재 오픈 베타 서비스 중인 '파라곤(Paragon)'의 게임성을 크게 변화시킬 대규모 업데이트를 진행했다.

이번 대규모 업데이트의 핵심 내용은 크게 영웅들의 대규모 스킬 리워크, 게임 내 화면 표시와 UI 개편, 정글 및 중립 몬스터 개편 등으로 나뉘며, 에픽게임즈는 업데이트를 통해 '파라곤'유저들에게 '액션 MOBA(Multiplayer Online Battle Arena)'게임의 명색에 걸맞은 새로운 게임성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파라곤'에 등장하는 영웅들의 기존 스킬들을 새로 손보는 작업이 진행됐다. 예를 들어, 트윈블라스트(TWINBLAST)는 슈팅감이 크게 개선됐으며, 핫샷(Hot Shot)이라는 스킬이 새로 추가되고 장비 디자인이 조정되는 등의 변화가 있었다. 트윈블라스트 외에도 오로라(AURORA)와 크런치(CRUNCH), 드롱고(DRONGO), 펭 마오(FENG MAO) 등 여러 영웅의 스킬이 변화하거나 버그 수정이 이뤄졌다. 이러한 변화를 통해 다채로운 스킬 연계가 가능해졌을 뿐만 아니라, 새로운 스킬을 이용한 팀 파이트 조합 역시 더욱 다양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영웅들의 스킬 리워크에는 '타격감'과 관련한 한국지사의 의견이 적극 반영돼 근거리나 장거리에 상관없이 모든 캐릭터의 때리고 쏘는 '손맛'을 제대로 살려냈다.

또한, 아군과 적군의 상황을 한눈에 더 명확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게임 화면 내 정보 표시와 유저 인터페이스 역시 크게 변화했으며, 팀원 간의 원활한 의사소통을 지원하는 미니맵 스마트핑 기능이 추가됐다. 이를 통해 유저는 게임 내 전반적인 상황과 전황을 더욱 쉽게 확인할 수 있으며, 팀플레이를 더욱 유기적으로 진행할 수 있게 됐다. 이와 같은 변화는 MOBA 장르 본연의 재미인 전략적 요소와 협력 플레이를 한층 강화하는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여기에 '파라곤'내 정글의 중립 몬스터와 레이아웃에도 변화가 생겼다. 영웅 주변 적들의 시야 제공 및 적 영웅의 기본 공격 속도를 늦추던 기존 버프 외에 공격에 초점을 맞춘 새로운 버프가 추가됐으며, 랩터는 영구적인 보너스를 제공하는 팽투스(Fangtooth)로 교체됐다. 또한, 미니언 캠프 역시 정글러가 파밍을 하는 동안 더 많은 시야를 제공하도록 새롭게 디자인됐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몬스터의 중요성이 한층 강화됐으며, 이를 먼저 점령하기 위한 양 팀 간의 신경전과 두뇌 싸움이 한층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 외에도, 영웅 간의 대전에 좀 더 집중할 수 있도록 미니언 체력바의 컬러를 변경해 막타의 개념을 좀 더 명확하게 만들었으며, 카드와 잼 시스템 변화, AI와의 솔로나 코옵 게임 시 AI 전략 개선 등 여러 부분에 있어 게임 시스템의 변화 또한 추가 및 개선됐다.

파라곤 게임화면(출처=게임동아)

- 디제이맥스 리스펙트, 'WEGL 2017 Finals'에서 2차 DLC 발표

네오위즈(대표 이기원)는 자사가 개발하고, 소니인터랙티브엔터테인먼트코리아(SIEK, 대표 안도 테츠야)에서 PS4 타이틀로 발매한, 리듬 게임 '디제이맥스 리스펙트(DJMAX RESPECT)'가 2차 DLC(다운로드 콘텐츠)에 대한 정보를 오는 19일 '지스타 2017'WEGL 부스에서 발표한다.

'디제이맥스 리스펙트'는 '지스타 2017'기간 액토즈소프트의 자회사 아이덴티티 엔터테인먼트(대표 구오하이빈)가 개최하는 'WEGL 2017 Finals'에 e스포츠 종목으로 참여해 16일부터 19일까지 대회와 이벤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19일에는 오후 2시부터 'DJMAX 토너먼트'대회 결승전이 WEGL 부스 스테이지B에서 개최되며, 이 자리에서 백승철 디제이맥스 리스펙트 개발 총괄 프로듀서가 직접 2차 DLC에 대한 정보를 공개할 계획이다. 이번 2차 DLC는 지난 1차 DLC '디제이맥스 트릴로지 팩'발표 당시 알찬 구성과 합리적인 가격으로, 팬들에게 큰 호응을 받은바 있어 큰 기대를 모으고 있는 신규 콘텐츠다.

발표와 함께 '디제이맥스(DJMAX)'시리즈의 유명 아티스트가 참여하는 축하공연도 진행된다. 축하공연에는 지난 리스펙트 U 행사에서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던 DyoN Joo, 이지애, Ssong, MuChi와 이용자들 사이에 '극동공주'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Far east princess'의 LIM RYU가 참여해 토너먼트 대회와 함께 행사장을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디제이맥스 리스펙트 2차 DLC 이미지(출처=게임동아)

- '몬스터슈퍼리그', 삼총사 스타몬 달타냥 등장

네시삼십삼분(대표 장원상, 이하 4:33)은 스마트스터디가 개발하고 자사에서 서비스 중인 모바일 RPG '몬스터슈퍼리그'에 게임 내 몬스터인 '달타냥'을 추가하고, 포획 페스티벌을 실시한다.

신규 스타몬 '달타냥'은 소설 삼총사에서 영감을 얻은 스타몬으로, 아군 공격력이 증가하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먼저 달타냥 포획 페스티벌은 진행 기간에 따라 사전, 페스티벌, 피날레로 구분된다. 먼저 사전 이벤트 기간은 포획 페스티벌을 준비하는 기간으로, 게임 내 공유하기 버튼을 눌러 자신의 페이스북에 포획 페스티벌을 공유하는 이벤트다. 이벤트를 공유하면 게임 아이템 교환권인 럭키 티켓을 지급한다. 페스티벌이 시작되면 본격적으로 모험 지역에 달타냥이 출현하며, 해당 기간에 포획한 스타몬의 수에 따라 럭키 티켓을 지급한다. 그리고 페스티벌의 마지막인 피날레는 페스티벌 기간 동안 획득한 럭키 티켓을 사용하여 다양한 게임아이템을 교환 받을 수 있다. 달타냥 포획 페스티벌은 28일까지 진행한다.

신규 스타몬 달타냥 출시를 기념하여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가디언 던전 이벤트에서는 던전 정복 시 달타냥의 영혼석 획득이 가능하며, 자신이 보유한 스타몬을 사용하여 일정 확률로 예티 혹은 달타냥을 얻을 수 있는 환생 특별 시즌 이벤트도 27일까지 진행된다. 또, 스타몬 2종을 합성시켜 일정 확률로 달타냥을 획득할 수 있는 '합성 소환 트리'이벤트도 28일까지 진행한다.

한편, 다양한 지역을 모험하고 발견한 몬스터를 수집 및 육성하는 포획 RPG '몬스터슈퍼리그'는 글로벌 154개국에 서비스 중이다. 카툰 렌더링 방식의 그래픽 요소와 귀여운 캐릭터가 특징으로 북미 지역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몬스터 슈퍼리그 이미지(출처=게임동아)

동아닷컴 게임전문 조광민 기자 jgm2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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