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과 귀가 즐거운 주말]영화 마더 外

동아일보

입력 2017-10-20 03:00 수정 2017-10-20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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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마더(사진)

감독 대런 애러노프스키. 출연 제니퍼 로런스, 하비에르 바르뎀. 19일 개봉. 청소년 관람불가.

약간 머리 아프고, 은유에 숨은 이야기가 드러나면 더 머리 아프고. ★★★★(별 5개 만점)


지오스톰

감독 딘 데블린. 출연 제라드 버틀러, 짐 스터게스, 애비 코니시. 19일 개봉. 12세 이상.

예상 가능한 이야기. CG를 보는 눈이 높아진 관객의 눈높이를 맞출 수 있을까. ★★☆


유리정원


감독 신수원. 출연 문근영 김태훈 서태화. 25일 개봉. 12세 이상.

미스터리 장르에 버무려진 ‘영화적 기적’. 공감을 자아내기에는 2% 부족. ★★★
 

■공연


뮤지컬 서편제


임권택 감독의 동명 영화를 원작으로 한 창작 뮤지컬로 3년 만의 재공연이다. 차지연, 소리꾼 이자람, 국립창극단 이소연이 번갈아 송화 역을 맡는다. 11월 5일까지 서울 광림아트센터 BBCH홀. 6만∼12만 원. 1544-1555 ★★★


창극 산불


1962년 초연된 이래 한국 사실주의 희곡의 걸작으로 꼽혀온 차범석의 ‘산불’을 국립창극단이 선보인다. 극한의 상황에 처한 인간의 깊은 내면과 그 보편성에 초점을 맞춰 원작을 현대적으로 해석했다. 25∼29일 국립극장 해오름극장. 3만∼5만 원. 02-2280-4114 ♥♥♥
 

■클래식
 
피아니스트 백혜선 리사이틀


클리블랜드 음악원 최초의 동양인 교수이자 1990년대 각종 국제콩쿠르 입상자인 백혜선(사진)의 오랜만의 독주회. 26일 오후 8시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3만∼7만 원. 1577-5266

베토벤, 리스트 그리고 백혜선. ♥♥♥♡


경기필 앱솔루트시리즈III

지휘자 성시연과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말러 교향곡 9번과 첼리스트 막시밀리안 호르눙의 협연으로 슈만 첼로 협주곡을 선보인다. 27일 오후 8시 수원 경기도문화의전당 대극장, 28일 오후 8시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1만∼8만 원. 031-230-3295

성시연과 경기필의 마지막 말러. ♥♥♥♡


함신익과 심포니송

지휘자 함신익과 그가 이끄는 심포니송이 소프라노 윤정난과 함께 빌라로부스의 브라질 풍 바흐 5번을 들려준다. 22일 오후 5시 서울 롯데콘서트홀. 2만∼7만 원. 02-549-0947

가을에 어울리는 말러 1번도 함께. ♥♥♥
 

■콘서트

아이엠낫


이승환이 사랑하는 밴드, 이승환이 제작 지원한 공연. 21일 오후 7시 서울 예스24라이브홀. 6만6000∼9만9000원. 1544-6399

블루스와 록의 혁신적 부활. 이적, 이승환, 선우정아 찬조 출연. ♥♥♥♥


이병우

듀오 ‘어떤날’ 출신의 기타리스트이자 영화음악가의 솔로 무대. 20일 오후 8시, 21일 오후 5시 서울 백암아트홀. 4만4000∼8만8000원. 02-6339-1232

올해 낸 솔로 앨범 ‘우주기타’부터 ‘왕의 남자’ ‘괴물’ ‘마더’ 등 영화음악까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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