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40야드 짜리 8번홀…장타 골퍼들에겐 ‘꿈 같은 코스’

스포츠동아

입력 2017-10-17 05:45:00 수정 2017-10-17 05: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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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원밸리컨트리클럽의 대중제 골프장 서원힐스가 동아일보, 스포츠동아, XGOLF가 선정한 ‘소비자 만족 10대 골프장’에 2년 연속 이름을 올렸다. 이스트 9번 홀(왼쪽)과 사우스 9번 홀의 모습. 사진제공 | XGOLF

■ 대중 친화 골프장 ‘서원밸리컨트리클럽’

회원제 18홀 서원밸리·퍼블릭 27홀 서원힐스
캐디 서비스·그린피·코스관리·접근성 호평
사계절 파란잔디…한 겨울에도 라운딩 가능


서원밸리컨트리클럽은 회원제 18홀 서원밸리와 퍼블릭 27홀 서원힐스로 구성돼 있다. 서원힐스는 골프 마니아들 사이에서 소문난 퍼블릭 골프장이다.


온라인 골프예약서비스를 제공하는 XGOLF 홈페이지의 골프장 평균평점에서 이 사실은 확인할 수 있다. 300여개 골프장 가운데 캐디서비스, 그린피 만족도, 코스관리, 식음료서비스 등 전 부분에서 평균 이상의 점수를 받았다.

특히 그린피 만족도가 매우 높다. 서울 시내에서 1시간 이내에 도착할 수 있어 접근성이 좋은데다 비용부담을 최소화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코스 관리도 잘 돼 누구나 라운드를 즐기기에 매우 좋은 조건이다. 그 덕분에 동아일보와 스포츠동아, XGOLF가 선정한 ‘소비자 만족 10대 골프장’에 2015년과 2016년 2년 연속으로 선정됐다.

상서롭고 복된 땅 이라는 파주의 옛 지명‘서원’의 이름을 딴 서원밸리컨트리클럽은 금병산 자락 해발고도 70∼170m의 정남향 분지에 코스가 들어섰다. 골프장에 일단 들어서면 조용하고 아늑한 느낌을 받는다. 환경친화적인 골프장으로 고향의 정이 느껴지는 편안함을 준다.

예전 임금님의 사냥터로 상서로운 땅의 소위 말하는 명당에 코스가 자리 를 잡았다. 사계절 해가 비치는 정남향에 내려앉은 분지형이어서 한 겨울에도 라운드가 가능하다. 2012년 가을 총 45홀 대규모의 코스로 재탄생하면서 국제대회 유치가 가능한 7367야드(18홀 기준) 코스가 조성돼 있다.

사계절 내내 파란색 양잔디 페어웨이를 최상의 조건으로 경험할 수 있다. 코스는 넓고 길어 원하는 만큼, 원하는 대로 칠 수 있는 코스다.

서원힐스 웨스트 코스 8번 홀은 국내 단일 홀(파5)로는 가장 긴 640야드 거리다. 오르막까지 감안하면 700야드가 넘는다. 장타를 자랑하는 골퍼들이 새로운 도전을 해볼 수 있는 시그니처 홀이다. 송호 디자인그룹과 최등규 회장의 열정이 녹아들어 골퍼들에게는 꿈같은 코스를 만들어 냈다.

사우스 코스 8번홀 옆에는 야외 웨딩홀이 있다. 골프장에서의 결혼식을 꿈꾼 ‘골프 여제’ 박인비가 서원아트리움의 자연 속에서 결혼식을 치러 화제가 된 곳이다. 서원밸리컨트리클럽은 문화코드의 1번지로도 유명하다.

국내골프장으로는 최초로 2000년부터 자선 콘서트를 진행하고 있다.

콘서트는 해마다 5월 마지막 주 토요일에 열린다. 최근에는 전 세계의 K-POP 팬들이 찾아올 만큼 글로벌한 축제로 발돋움했다. 2017년까지 18년 동안 15회 콘서트가 열렸다. 콘서트 때는 골프장 전체가 축구장, 배드민턴장, 어린이 놀이터, 씨름장, 텐트촌 등으로 탈바꿈한다.

이날만큼은 특별히 골프장 잔디 위에 주차를 할 수도 있다. 지역주민, 골프장 회원, 일반인 등을 위해 골프장 전체가 개방된다. 서원밸리컨트리클럽은 지역과 함께 발전하는 동반성장 프로젝트의 하나로 콘서트를 연다.

해마다 6월에는 파주지역에 거주하는 사정이 어려운 다문화가정 부부를 위해 무료로 합동결혼식까지 열어주고 있다. 서원힐스는 코스도 명품이지만 이처럼 골프와 일반인과의 거리를 좁혀주는 문화공간으로서 골프대중화에 큰 역할을 해왔다. 골프장을 향한 대중의 편견을 깨준 공로를 인정받아 2012년에는 문화관광부장관상도 받았다.

최용석 기자 gty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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