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사구시,대전·충남 전문대]백석문화대학교, 특성화전문대학육성사업 선정… 200억원 혜택

이기진 기자

입력 2017-09-11 03:00 수정 2017-09-11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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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대학구조개혁평가 최우수(A)등급 선정, 지난해 교육부 전문대학특성화육성사업 매우 우수등급 획득, 올해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대학(LINC+) 육성사업 선정….

충남 천안 백석문화대(총장 장종현)가 최근 몇 년 사이 정부의 인증을 받거나 선정된 사업이다. 백석문화대 소속원은 ‘우리는 클래스(class)가 다르다’고 자부한다. 38개 전공에 재학생 8000여 명으로 중부권 최대 규모다.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 부설 고등직업교육연구소에 따르면 백석문화대의 2015학년도 해외
장종현 총장
취업자는 78명으로 전국 전문대학 1위를 차지했다. 이는 고용노동부 ‘K-MOVE스쿨’ 7년 연속 선정과 교육부 ‘전문대학 글로벌 현장학습’ 6년 연속 선정의 밑거름이 됐다. 백석문화대 K-MOVE스쿨 사업인 필리핀 스킨스쿠버강사 인력양성과정과 호주 태권도지도자 양성과정, 홍콩 호텔관광서비스 해외취업과정에서 졸업생 40명이 강사로 활약하고 있다. 지난해 일자리 창출 유공자 정부포상(청년 해외진출 유공부문)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교육부 특성화전문대학육성사업에 선정돼(2014년) 5년간 200억 원, 올해 교육부 LINC+ 육성사업에 선정돼 5년간 70억 원을 각각 지원받는다.

수시 1차는 11∼29일, 수시 2차는 11월 7∼21일 모집한다. 모두 2483명(정원 외 352명 포함)을 선발한다.

성적 반영은 전형 종류와 관계없이 모집단위에 따라 구분되며 유아교육과, 관광학부(항공서비스전공), 안경광학과, 치위생과, 방사선과, 간호학과, 디자인학부는 학생부 70%와 면접 30%로 선발한다. 스포츠레저학부, 실용음악학부는 학생부 40%와 실기 60%로, 그 밖의 학부(과)는 학생부 100%로 선발한다.

대부분의 학부(과)에서 학생부 교과영역은 1학년 1학기부터 3학년 1학기까지 가장 우수한 1개 학기 전 과목 평균등급을 반영한다. 다만 보건계열학과(안경광학과, 치위생과, 방사선과, 간호학과)는 우수한 4개 학기 전 과목 평균등급을 반영한다. 보건학부 취업률이 높아지면서 2018년 입시부터 안경광학과 정원을 50명에서 128명으로 늘렸다.

이찬기 입학관리처장은 “우수한 교수진과 교육환경을 자랑하는 백석문화대는 입학과 동시에 학교생활 적응 및 향후 취업을 위한 담임교수제를 실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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