뒷마당에 `개 테마파크` 만든 `개 바보` 주인
노트펫
입력 2017-08-28 17:07 수정 2017-08-28 17:08
[노트펫] 반려견에게 사랑을 보여주려고 뒷마당에 테마파크 수준의 놀이터를 만들어준 ‘반려견 바보’ 주인을 반려동물 전문 매체 더 도도가 지난 24일(현지시간) 소개했다.
애런 프랭크스는 미국 펜실베이니아 주(州)에서 반려견 ‘테사’, ‘브루노’, ‘쿠퍼’, ‘미아’ 4마리와 행복하게 살고 있었다.
프랭크스는 건축 기술이나 경험이 없었지만, 2년 전 뒷마당에 3층짜리 해적 테마의 반려견 놀이터를 짓겠다고 결심했다. 반려견을 많이 사랑한 나머지, 그 사랑을 표현하고 싶었던 것이다.
프랭크스는 “나는 반려견들을 먹이고, 씻기고, 매일 산책시켰지만, 하루를 마치면서 나는 충분치 못하다고 느꼈다”며 “반려견 놀이터가 내 사랑을 반려견들에게 보여줄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3층은 프랭크스의 공간으로 꾸미고, 1층과 2층에 작은 수영장과 넓은 화장실, 밧줄 놀이터, 반려견 집, 라운지 등을 만들었다. 여윳돈이 생기면 나무와 자재를 하나씩 사서, 오랜 시간을 들여 조금씩 만들어나갔다.
주인의 노력을 아는지, 반려견들도 놀이터를 정말 좋아한다고 한다. 눈으로 직접 본다면, 프랭크스의 반려견 사랑이 얼마나 큰지 실감할 수 있다.
* 본 기사의 내용은 동아닷컴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비즈N 탑기사
- 상하이 100년간 3m 침식, 中도시 절반이 가라앉고 있다
- 김지훈, 할리우드 진출한다…아마존 ‘버터플라이’ 주연 합류
- “도박자금 마련하려고”…시험장 화장실서 답안 건넨 전직 토익 강사
- 몸 속에 거즈 5개월 방치…괄약근 수술 의사 입건
- 일본 여행시 섭취 주의…이 제품 먹고 26명 입원
- “1인 안 받는 이유 있었네”…식탁 위 2만원 놓고 간 손님 ‘훈훈’
- 10만원짜리 사탕?…쓰레기통까지 뒤져 찾아간 커플
- 꿀로 위장한 고농축 대마 오일…밀수범 2명 구속 송치
- 송지아·윤후, 머리 맞대고 다정 셀카…‘아빠! 어디가?’ 꼬마들 맞아? 폭풍 성장
- 한소희 올린 ‘칼 든 강아지’ 개 주인 등판…“유기견이 슈퍼스타 됐다” 자랑
- 공사비 30% 뛰어… 멀어지는 ‘은퇴뒤 전원주택’ 꿈
- 둔촌주공 38평 입주권 22억 넘어…잠실 ‘엘리트’ 추격
- 물 건너간 ‘금리인하’…집값 반등 기대감에 ‘찬물’ 끼얹나
- “팔겠다” vs “그 가격엔 안 사”… 아파트거래 ‘줄다리기’에 매물 月 3000건씩 ‘쑥’
- “AI, 유럽 주방을 점령하다”… 삼성-LG 독주에 하이얼 도전장
- 빚 못갚는 건설-부동산업체… 5대銀 ‘깡통대출’ 1년새 26% 급증
- “옆건물 구내식당 이용”…고물가 직장인 신풍속도
- 사과값 잡히니 배추·양배추 들썩…평년보다 2천원 넘게 뛰어
- “당하는 줄도 모르고 당한다”…SW 공급망 해킹 늘자 팔 걷은 정부
- IMF “韓, GDP 대비 정부 부채 작년 55.2%…5년뒤 60% 육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