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공헌 Together/GS칼텍스]아동-청소년 ‘마음톡톡’ 치유… 교실힐링 사업도

김성규기자

입력 2017-07-28 03:00 수정 2017-07-28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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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칼텍스는 ‘에너지로 나누는 아름다운 세상’을 슬로건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역할을 다하기 위해 활발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대표 사회공헌사업으로 아동 심리·정서치유를 위한 ‘마음톡톡 사업’을 2013년부터 활발히 펼치고 있다.

마음톡톡은 우울, 불안, 공격성 등의 심리정서적인 문제들로 인해 학교생활과 또래관계에서 어려움을 겪는 아동들에게 집단예술 치유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공익사업이다. 지난해까지 마음톡톡이 예술치유를 지원한 아동·청소년은 9800여 명에 달한다.

마음톡톡 사업은 센터치유, 교실힐링, 치유캠프의 세 가지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대표적 센터치유는 각 지역 교육지원청 산하 ‘위(Wee)센터’들을 통해서 초등학교와 중학교의 학교부적응 아동들을 선별해 집단예술치유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마음톡톡 Wee센터 치유’가 있다.

또 광주고검 순천지청, 법사랑위원 전남동부지역연합회, 이화여대 음악치료학과와 함께 전남 동부 지역의 보호관찰·기소유예 청소년들의 건전한 사회 복귀를 돕는 마음톡톡 뮤직힐링, 남북하나재단과 함께 탈북 대안학교·공부방에 다니고 있는 탈북아동들의 심리적 외상을 치유하는 마음톡톡 탈북아동 치유, 전국의 굿네이버스 좋은마음센터를 통해 취약계층 가정의 아동들을 치유하는 좋은마음센터 치유 등 4가지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교실힐링을 통해서는 중학교 1개 학년 전체를 대상으로 정규수업 중 같은 반 안에 있는 위기학생과 일반학생들을 한 집단으로 구성해 예방과 치유의 효과를 함께 얻기 위한 집단예술치유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캠프치유는 학교부적응의 어려움을 겪는 아동들에게 2박3일간의 집중적인 치유 기회를 제공한다. GS칼텍스는 마음톡톡의 치유 효과를 높이기 위해 국내 최고 수준의 전문 교수진이 프로그램 설계부터 치료사 감독, 효과성 검증까지 유기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마음톡톡에는 교육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굿네이버스, 남북하나재단, 이화여대 대학원 음악치료학과, 대한민국교육봉사단 등이 함께하고 있다.

김성규 기자 sunggyu@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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