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기추출물, 일반적 섭취 때 어린이에 안전”…뉴메드, 저명 의학잡지에 기고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입력 2017-07-19 16:53 수정 2017-07-19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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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벤처 뉴메드의 황기추출물등복합물(HT042)에 대한 논문이 세계적 의학잡지 ‘식물성 의약품(Phytomedicine)’에 게재됐다.

바이오벤처 뉴메드의 황기추출물등복합물(HT042)에 대한 논문이 세계적 의학잡지 ‘식물성 의약품(Phytomedicine)’에 게재됐다.

뉴메드가 이번에 발표한 논문의 제목은 ‘Safety evaluation of Astragalus extract mixture HT042 and its constituent herbs in Sprague-Dawley rats’로 건강기능식품 개별인정원료인 황기추출물등복합물과 그 3가지 구성성분인 황기, 가시오갈피, 한속단의 안전성을 평가한 연구이다.

연구팀은 2주와 13주 반복투여 실험을 진행하여 2주간 황기추출물 등 복합물과 황기, 가시오갈피, 한속단을 각각 인체 일일섭취량의 수십배를 투여하여 안전성을 확인했다.

또한, 13주 장기간 과량의 황기추출물 등 복합물을 매일 섭취하게 하여 실험동물의 체중, 식이섭취량, 외견적 소양, 소변지표, 혈액지표, 조직학적 소견, 장기 중량의 변화를 관찰한 실험에서도 유의미한 독성 반응이 없어 안전성이 입증됐다. 이러한 결과는 황기추출물등복합물이 일일 섭취량 1,500mg 대비 약 13배에 해당하는 용량에서도 무해함을 의미한다.

황기추출물등복합물은 2014년 식약처로부터 어린이 키성장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기능성 원료로 인정받은 개별인정형 건강기능식품 기능성 원료이다.어린이를 대상으로 한복수의 인체적용시험에서도 이상 반응이 나타나지 않아 인체에 대한 안전성도 확인된 바 있다.

뉴메드 관계자는 “어린이는 신체가 미성숙하여 독성 물질에 민감하므로 안전성을 확보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황기추출물등복합물의 일일섭취량은 안전성 실험에서의 무독성량(NOAEL; no-observed-adverse-effect level)의 10% 이하로 낮은 섭취량이므로 어린이가 안심하고 먹을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고 밝혔다.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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