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료로 분양받은 강아지 죽자 애견샵에 병원비·장례비 요구한 손님
동아경제
입력 2017-07-18 15:44 수정 2017-07-18 15:47
무료로 분양받은 강아지가 한 달도 지나지 않아 급체로 죽자 애견샵에 병원비와 장례비를 요구한 한 여성의 사연이 논란이 되고 있다.
15일 대전에 위치한 A 애견샵은 “이거 저희가 어떻게 해야 하나요… 여러분들의 의견이 궁금합니다”라는 글과 사진을 페이스북에 게재했다.
해당 사진은 여성 손님과 나눈 카카오톡 대화로 강아지는 분양받은지 3주 정도 지난 것으로 보인다.
손님은 “강아지가 급체를 해 죽었는데 병원비도 많이 나오고 장례비도 몇십만원인데다 딸한테 얼마나 상처가 될지 너무 마음이 아프다”며 일부분이라도 비용을 요구했다.
이에 애견샵은 먼저 정중히 사과를 하며 “분양 당시 활발하게 잘 놀고 잘 먹고 건강한 아이였고 분양비를 받지도 않고 오히려 사료까지 드렸다.. 원래 급체라는게 성견들도 갑자기 죽고 그런다”고 하자 손님은 “진짜 뻔뻔하시네요. 내주실 생각이 없으면 저도 육아카페에 올리겠다”고 했다.
사연을 접한 네티즌들은 “딸 핑계대고 돈 뜯으려는 맘충이다”, “바로 죽은 것도 아닌데.. 저렇게 까지..”, “전액은 아니더라도 일부라도 보상해줘라”등 다양한 반응들을 보이고 있다.
【애니멀라이프(올치올치)】
사진=페이스북 캡쳐
15일 대전에 위치한 A 애견샵은 “이거 저희가 어떻게 해야 하나요… 여러분들의 의견이 궁금합니다”라는 글과 사진을 페이스북에 게재했다.
해당 사진은 여성 손님과 나눈 카카오톡 대화로 강아지는 분양받은지 3주 정도 지난 것으로 보인다.
손님은 “강아지가 급체를 해 죽었는데 병원비도 많이 나오고 장례비도 몇십만원인데다 딸한테 얼마나 상처가 될지 너무 마음이 아프다”며 일부분이라도 비용을 요구했다.
이에 애견샵은 먼저 정중히 사과를 하며 “분양 당시 활발하게 잘 놀고 잘 먹고 건강한 아이였고 분양비를 받지도 않고 오히려 사료까지 드렸다.. 원래 급체라는게 성견들도 갑자기 죽고 그런다”고 하자 손님은 “진짜 뻔뻔하시네요. 내주실 생각이 없으면 저도 육아카페에 올리겠다”고 했다.
사연을 접한 네티즌들은 “딸 핑계대고 돈 뜯으려는 맘충이다”, “바로 죽은 것도 아닌데.. 저렇게 까지..”, “전액은 아니더라도 일부라도 보상해줘라”등 다양한 반응들을 보이고 있다.
【애니멀라이프(올치올치)】
비즈N 탑기사
- 상하이 100년간 3m 침식, 中도시 절반이 가라앉고 있다
- 김지훈, 할리우드 진출한다…아마존 ‘버터플라이’ 주연 합류
- “도박자금 마련하려고”…시험장 화장실서 답안 건넨 전직 토익 강사
- 몸 속에 거즈 5개월 방치…괄약근 수술 의사 입건
- 일본 여행시 섭취 주의…이 제품 먹고 26명 입원
- “1인 안 받는 이유 있었네”…식탁 위 2만원 놓고 간 손님 ‘훈훈’
- 10만원짜리 사탕?…쓰레기통까지 뒤져 찾아간 커플
- 꿀로 위장한 고농축 대마 오일…밀수범 2명 구속 송치
- 송지아·윤후, 머리 맞대고 다정 셀카…‘아빠! 어디가?’ 꼬마들 맞아? 폭풍 성장
- 한소희 올린 ‘칼 든 강아지’ 개 주인 등판…“유기견이 슈퍼스타 됐다” 자랑
- 공사비 30% 뛰어… 멀어지는 ‘은퇴뒤 전원주택’ 꿈
- 둔촌주공 38평 입주권 22억 넘어…잠실 ‘엘리트’ 추격
- 물 건너간 ‘금리인하’…집값 반등 기대감에 ‘찬물’ 끼얹나
- “팔겠다” vs “그 가격엔 안 사”… 아파트거래 ‘줄다리기’에 매물 月 3000건씩 ‘쑥’
- “AI, 유럽 주방을 점령하다”… 삼성-LG 독주에 하이얼 도전장
- 빚 못갚는 건설-부동산업체… 5대銀 ‘깡통대출’ 1년새 26% 급증
- “옆건물 구내식당 이용”…고물가 직장인 신풍속도
- 사과값 잡히니 배추·양배추 들썩…평년보다 2천원 넘게 뛰어
- “당하는 줄도 모르고 당한다”…SW 공급망 해킹 늘자 팔 걷은 정부
- IMF “韓, GDP 대비 정부 부채 작년 55.2%…5년뒤 60% 육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