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FC 김정민, '피온3 챔피언십 2017 시즌1' 3회 우승 기록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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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7-18 15:12 수정 2017-07-18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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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대표 박지원)은 자사가 서비스하고 스피어헤드가 개발한 온라인 축구게임 'EA SPORTS 피파온라인 3 아디다스 챔피언십 2017 시즌1(이하 챔피언십)' 결승전에서 김정민이 강성훈을 꺾고 우승했다고 금일(17일) 밝혔다.

FC 성남 김정민 선수(출처=게임동아)

대회 최초로 '챔피언십' 3회 우승을 달성한 김정민은 상금 5,000만 원과 함께 'EA Champions Cup 2017 Summer(이하 EACC 2017 Summer)' 진출권을 획득했다.

스승과 제자로 잘 알려진 두 선수는 지난 시즌 '챔피언십' 결승전에서도 막상막하의 경기력을 선보인 바 있어 경기 시작 전부터 치열한 공방전을 예상케 했다. 김정민은 'P.오바메양'과 'H.케인'을, 강성훈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G.베일'을 주축으로 경기를 운영했다.

김정민은 경기 시작과 함께 히든 카드로 준비한 4-1-4-1 포메이션을 선보이며 강성훈의 허를 찔렀다. 4-1-3-2 포메이션을 그대로 들고 나온 강성훈은 당황한 기색이 역력했다. 중원에서의 패스 연결이 원천 차단되고, 윙어들의 스피드가 충분히 살아나지 못하는 등 경기 내내 고전했다.

1세트 7분만에 'M.시소코'로 선제골을 뽑아낸 김정민은 이후 빠른 템포의 경기 운영과 정교한 연계 플레이 등을 통해 추가 득점을 기록, 3대0으로 첫 세트를 가져갔다. 김정민은 이어진 경기에서도 'P.포그바', 'P.오바메양', 'H.케인' 등을 활용해 압도적인 기량을 선보였고, 2세트와 3세트에서 각각 득점에 성공하며 3대0 무실세트로 우승을 확정 지었다.

피파온라인3 챔피언십 2017 시즌1 결승전(출처=게임동아)

김정민은 "성남FC와 팬 분들의 아낌없는 성원과 격려 덕분에 챔피언십 3회 우승이라는 대기록을 달성할 수 있었다"며, "오는 21일부터 개최되는 EACC 2017 Summer에서도 챔피언의 자리에 오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게임전문 조영준 기자 zoroast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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