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필드 고양, 8월 24일 오픈…“맛집 100여개+어린이 특화 공간↑”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입력 2017-07-18 14:08 수정 2017-07-18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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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서북부 최대 실내 쇼핑 테마파크 ‘스타필드 고양’이 오는 8월 24일 오픈할 계획이다. 사진은 내부 조감도. 사진=신세계 그룹

신세계 그룹의 복합쇼핑몰 '스타필드' 3호점이 경기도 고양에 8월 24일 문을 연다.

신세계그룹 자회사 신세계프라퍼티는 스타필드 3호점인 ‘스타필드 고양’이 8월 17일부터 1주일간 가오픈 기간을 가진 후 24일 정식으로 개장한다고 18일 밝혔다. 스타필드 1호점은 경기도 하남에 2호점은 서울 코엑스에 있다.

신세계 측에 따르면 스타필드 고양은 연면적 36만5000㎡(11만 400평), 지하 2층∼지상 4층 규모의 수도권 서북부 최대 실내 쇼핑 테마파크로 쇼핑과 레저, 힐링을 모두 갖춘 복합 체류형 공간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또 신세계 백화점과 이마트 트레이더스 등 신세계의 대형 쇼핑매장을 비롯해 아쿠아필드와 스포츠몬스터 등 엔터테인먼트 시설도 입점한다.

여기에 키즈 테마파크와 남성, 여성, 어린이 등 세대별 패션 전문관 등으로 차별화를 시도했으며, 100여개의 전국 맛집이 입점한 식음 공간도 마련됐다.

눈에 띄는 것은 유아동을 동반한 가족을 위한 어린이 특화 공간을 스타필드 하남의 2배 이상으로 조성했다. 또 어린이 완구 전문점 '토이킹덤'은 하남보다 4배 넓다.

식음시설로는 신세계와 SPC가 각각 국내에 들여온 수제버거 매장 쟈니 로켓과 쉐이크쉑이 들어선다. 또 여경래 셰프의 '루이', 연남동 타이음식점 '소이연남' 등 100여 개에 달하는 전국 맛집도 선보인다.

1층에 위치하게 될 고메스트리트에는 실물크기 모형 증기 기관차를 비치해 유럽 역사 분위기를 연출했으며, 3층 푸드코드 잇토피아(Eattopia)에서는 북한산을 조망할 수 있도록 대형 유리벽을 적용했다.

스타필드 고양은 고양시와 서울 서북부 등 반경 3㎞ 이내 핵심 상권에 180만명이 거주하고 있으며, 30분 내 접근 가능한 지역을 포함하면 총 500만명 이상이 거주하는 초대형 상권 내에 있다.

신세계 프라퍼티는 스타필드 고양 개장으로 3000여명의 일자리 창출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예측했다.

청년 창업을 지원하기 위해 신진디자이너 전문 매장과 고양지역 농산물을 판매하는 매장 공간을 별도로 구성할 계획이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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