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세인트스톤 더 부티크’ 오피스텔… 발렛 파킹 등 호텔식 서비스 갖춰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입력 2017-07-14 17:43 수정 2017-07-14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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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질을 높이는 커뮤니티 시설과 호텔의 편리한 서비스 기능이 오피스텔 속으로 녹아들고 있다. 건축법상 업무용 시설인 오피스텔은 지난 2009년 9월부터 전용면적 85㎡ 미만이면 난방설치가 가능하고 2010년 6월부터는 욕조와 욕실 설치가 허용돼 주거용으로 관심을 끌었다. 특히 최근엔 1~2인 가구가 늘고 오피스텔 내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과 호텔식 서비스까지 더해지면서 고급화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부동산 전문가는 “최근 인기를 끄는 오피스텔은 평면과 단지설계 등이 아파트와 거의 비슷하고 오피스텔 수요자들 역시 아파트 입주자처럼 건강과 휴식, 문화를 위한 공간과 서비스에 대한 요구가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올해 6월 현대엔지니어링이 하남 미사지구에서 공급한 ‘힐스테이트 미사역(2011실)’은 45.63 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한 뒤 계약이 완료됐다. 주거용으로 공급된 전용 72㎡A형(105실)에는 1만3000여 건이 접수돼 126.8대 1로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전용면적 72~84㎡는 3~4베이 판상형부터 2면 개방 타워형 구조까지 아파트 못지않은 특화설계가 적용됐고 주거용 오피스텔답게 넉넉한 수납공간까지 갖춘 것이 특징이다.

또한 비슷한 시기에 GS건설이 김포시 걸포동 걸포3지구 일대에 공급한 주거용 오피스텔 ‘한강메트로자이 오피스텔’ 역시 평균 25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한 뒤 완판 됐다. 아파트 커뮤니티 시설에 준하는 피트니스센터와 GX룸 등이 들어서며 자이 원패스를 지니고 있으면 버튼 터치 없이 공동현관이 자동으로 열리고 엘리베이터 호출이 가능한 첨단 서비스를 선보였다.

이처럼 오피스텔도 아파트에 버금갈 정도로 고급화되는 추세인 가운데 제주시 연동에 그동안 볼 수 없던 럭셔리 오피스텔이 공급된다. 아세아건영이 제주시 연동에 분양 중인 ‘세인트스톤 더 부티크’가 주인공이다.

제주시 연동 275번지 일대에 위치한 ‘세인트스톤 더 부티크‘는 지하 2층부터 지상 15층까지 연면적 5908㎡에 들어서며 전용면적 51~285㎡(계약면적 80~446㎡)로 총 9가지 타입, 38실로 구성된다.

세인트스톤 더 부티크는 명품주거공간의 가치와 제주중심지역 투자성, 컨시어지 서비스(CONCIERGE SERVICE)의 편리함 등 3가지 콘셉트를 바탕으로 기획된 제주 최초의 프리미엄 레지던스 오피스텔이다. 컨시어지 서비스와 발레파킹(VALET PARKING) 시스템이 제주 최초로 도입되는 것이 특징이다.

단지는 제주 최대 중심상권인 연동에 위치한다. 바오젠거리와 대형마트, 특급호텔 등이 인접해 있어 주거와 비즈니스 업무의 수요가 풍부하다. 또한 입주자 중심의 편리성과 세인트 스톤 더 부티크의 자부심을 극대화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입주자 전용 공간과 시설들이 마련됐다.

지하 2층에는 입주자 전용 스파와 사우나, 피트니스가 들어서며 지상 14층에는 입주자들이 파티를 즐길 수 있고 미팅룸으로도 활용 할 수 있는 그릴 앤 파티 스페이스가 들어선다. 지하 1층에는 채광률을 높인 썬큰 카페가 들어서며 지상 1층부터 지상 3층까지의 근린생활시설을 통해 고급 프렌차이즈 레스토랑과 다양한 상업 시설들이 입점할 예정이다.

세인트스톤 더 부티크는 호화 인테리어 소재로 입주자의 프라이빗 라이프를 위해 모든 호실에 드레스 룸을 비롯해 2개 이상의 화장실 및 욕실이 구성된다. 제주의 자연석을 연상시키는 고급스럽고 넉넉한 수납공간으로 차별화 된 공간구성의 효율성까지 부각했다.

여기에 한라산과 도심의 야경을 조망 할 수 있는 뷰를 포함해 업무와 휴식 공간을 구분해 효율성을 높였다. 또한 복층형타입은 일반다락의 복층구조가 아니라 1층과 2층이 완전히 독립된 설계가 적용됐다. 2층의 층고가 2.25m로 개방감을 높였고 최상층 1실은 펜트하우스로 선보인다.

디자인은 중세 유럽에서 시작된 바로크 양식의 형태로 기획돼 화려한 이미지를 강조하며 입주자 전용 아치형 정문과 1층 서쪽에 건물 3층 높이의 거대 조형물 등이 건물의 고급스러움을 표현한다.

보안 시설로는 홈네트워크를 비롯해 보안시스템, 디지털 도어락, LPR 주차관제 시스템 등이 도입돼 입주자들의 편리한 라이프 스타일에 기여한다.

아세아건영 관계자는 “최고급 프리미엄 레지던스 오피스텔은 서울 청담동과 강남 등지에 단 몇 곳만 선보이며 선풍적인 관심을 모으고 있다”며 “제주에서 최초로 도입되는 프리미엄 레지던스 오피스텔인 세인트스톤 더 부티크에 투자자들을 중심으로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세인트스톤 더 부티크의 입주는 내년 11월로 예정됐다. 분양홍보관은 제주특별자치도 노형동 3792-15번지(현 노형동 주민센터 인근)에 마련됐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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