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단계동 양우내안애 주택조합아파트’ 2차 조합원 모집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입력 2017-07-15 09:00 수정 2017-07-15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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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 단계동 양우내안애 주택조합아파트’가 2차 조합원 모집에 돌입했다. 단지는 강원도 원주시 단계동 202-7번지 일원에 들어선다.

주택조합은 일정한 요건을 갖춘 무주택 또는 주거전용면적 85㎡이하 1채 소유자들에게 청약 자격이 부여되며 주택청약통장과 청약경쟁이 불필요하고 일반 분양주택보다 가격이 저렴한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 일반분양보다 양호한 동과 호수 배정 등이 장점으로 내 집 마련이 수월한 것이 특징이다.

하지만 그동안 제도가 미비해 일부 조합원들이 피해가 발생했다. 이에 정부에서 개정된 주택법을 지난달 3일부터 시행, 조합원의 권익 보호 시스템을 강화했다. 조합원 모집의 경우 해당지자체에 신고해 공개모집하는 것을 기본원칙으로 정했으며 해당사업지가 조합주택을 건립할 수 없는 사업지는 모집허가를 낼 수 없게 됐다.

단지는 제 2종 일반주거지역으로 지하 2~지상 25층, 12개 동, 총 998가구(예정)로 조성된다. 전용면적 59㎡, 74㎡, 84㎡ 등 전 가구가 중소형으로 구성됐고 지상에 차가 없는 아파트 설계로 총 1116대의 자동차를 수용할 수 있는 지하주차장이 마련된다. 또한 전 가구 남향 위주 배치와 4베이 설계가 적용되고 사생활 보호를 위대 동간 거리도 늘렸다.

커뮤니티 시설로는 피트니스 센터와 GX룸, 실내골프장, 다목적 실내강당 등 중앙광장과 연계한 스포츠 및 문화시설이 조성된다. 생활 인프라로는 롯데마트와 홈플러스, 하나로마트, AK프라자, 원주로데오거리 등 각종 쇼핑 시설을 비롯해 주민센터와 지구대, 우체국 등 관공서가 인접했고 원주세브란스 병원도 가깝다.

녹지도 풍부하다. 중앙공원과 근린공원, 테마파크 등이 인근에 있고 오는 2020년에는 12만평 규모의 정지뜰 호수공원이 조성될 예정으로 가까운 곳에서 호수공원과 주변 문화시설을 누릴 수 있다.

교통의 경우 원주고속버스와 시외버스터미널 등 대중교통 이용이 용이하며 강남~여주~서원주로 이어지는 수도권 전철과 제 2영동고속도로가 인접했다. 개통 예정 교통 인프라로는 용산과 서원주를 지나 강릉까지 이어지는 중앙선 고속전철이 올해 개통 예정이다. 여기에 원주시는 혁신도시와 기업도시 신설로 다양한 광역 교통 개발이 이뤄지며 내년에는 평창동계올림픽 개최를 앞두고 있다.

공급가의 경우 일반 분양 아파트보다 저렴한 3.3㎡ 당 600만 원대로 책정됐으며 청약통장이 필요 없다. 조합원 자격 요건은 강원도에서 6개월 이상 거주한 자(설립인가 신청일 전까지 등본상 거주)가 해당되며 85㎡ 이하 1주택 이하 보유자, 만 20세 이상의 무주택 세대주이면 된다. 분담금 상승도 없으며 추진위원회에서 ‘확정분담금 보증서’를 발행해 추가부담을 원천 차단한다.

조합원 혜택으로는 일반 분양보다 약 5000만 원가량 저렴한 가격과 중도금 전액 무이자, 발코니 무상확장 등이 제공된다. 입주는 오는 2020년 3월로 예정됐으며 고속터미널 옆에서 주택홍보관을 운영 중이다. 또한 ‘상담만 받아도 100% 당첨’ 사은 이벤트가 실시되고 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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