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김병지, 유상철 감독과 함께 '한마음FC'에 후원금 2,000만 원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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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6-05 12:15 수정 2017-06-05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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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대표 박지원)은 지난 4일 성남시 황송공원 축구장에서 '넥슨 X TEAM 2002 전설들과 함께하는 축구교실'을 개최하고 성남시 한마음복지관에서 운영 중인 지적 장애 청소년 축구단 '한마음FC'에 후원금 2,000만 원을 전달했다고 금일(5일) 밝혔다.

'한마음FC'는 2017년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에 출전해 우승한 뛰어난 팀이다. 넥슨은 'TEAM2002', 소셜기부 플랫폼 '쉐어앤케어'와 함께 '한마음FC'의 선수 훈련 및 축구용품 구입, 재활 치료 비용 등을 지원하기 위해 이번 프로젝트를 계획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김병지 해설위원과 유상철 감독 등 'TEAM2002' 전설이 참여한 가운데 '한마음FC' 선수 30여 명을 대상으로 한 축구강습 및 집중훈련, 미니게임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김병지 해설위원은 "그라운드에서 아이들과 함께 뛰놀며 땀을 흘린 순간들이 보람 있었다"며 "한마음FC 선수들이 더 훌륭한 축구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넥슨 강민혁 대외정책이사는 "지적 장애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축구를 매개로 한 의미 있는 지원을 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소외 계층에게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넥슨은 2016년 8월 날씨와 관계없이 축구를 즐길 수 있도록 'TEAM2002 안성돔풋살경기장'의 지붕(돔)을 올리는 실내화(化) 공사작업비용과 체육인재 육성을 위한 축구교실과 같은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지원금 2억원을 전달한 바 있다.

'한마음FC' 후원금 2,000만 원 전달(출처=게임동아)

동아닷컴 게임전문 조영준 기자 zoroast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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