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커버그 “문재인 대통령 뵙고싶다” 축하 이메일
유근형기자
입력 2017-05-22 03:00 수정 2017-05-22 03:00
“사람중심 4차 산업혁명에 공감”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최고경영자(CEO)가 21일 문재인 대통령의 취임을 축하하는 이메일을 청와대에 보내왔다.
저커버그는 이메일을 통해 “문 대통령이 후보 시절 페이스북 코리아를 방문해 페이스북 라이브 인터뷰를 진행한 것에 감사드린다”며 “대통령께서 페이스북 코리아 방문 게시판에 남겨주신 ‘사람중심 4차 산업혁명을 추진하겠다’는 말에 전적으로 공감하고, 이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마지막으로 저커버그는 “조속한 시일 내에 대통령을 만날 수 있는 기회를 갖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후보 시절 페이스북의 라이브 기능을 활용해 모든 일정을 생중계하는 등 페이스북을 활용한 유세전을 선도적으로 펼쳤다. 청와대 관계자는 “문 대통령은 후보 시절부터 중소기업벤처 관련 부처를 신설해 저커버그 같은 인물이 한국에서도 탄생할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한다는 생각을 해왔다”고 설명했다.
유근형 기자 noel@donga.com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최고경영자(CEO)가 21일 문재인 대통령의 취임을 축하하는 이메일을 청와대에 보내왔다.
저커버그는 이메일을 통해 “문 대통령이 후보 시절 페이스북 코리아를 방문해 페이스북 라이브 인터뷰를 진행한 것에 감사드린다”며 “대통령께서 페이스북 코리아 방문 게시판에 남겨주신 ‘사람중심 4차 산업혁명을 추진하겠다’는 말에 전적으로 공감하고, 이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마지막으로 저커버그는 “조속한 시일 내에 대통령을 만날 수 있는 기회를 갖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후보 시절 페이스북의 라이브 기능을 활용해 모든 일정을 생중계하는 등 페이스북을 활용한 유세전을 선도적으로 펼쳤다. 청와대 관계자는 “문 대통령은 후보 시절부터 중소기업벤처 관련 부처를 신설해 저커버그 같은 인물이 한국에서도 탄생할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한다는 생각을 해왔다”고 설명했다.
유근형 기자 noel@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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