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입 수험생 위한 ‘EBS·수능연계 변형특강 영어영역’ 출시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입력 2017-05-12 10:25 수정 2017-05-12 10:27
▲ EBS·수능연계 변형특강 영어영역
최신 출제 경향을 반영한 수준 높은 문제로 수능을 대비할 수 있는 대입영어교재 ‘EBS·수능연계 변형특강 영어영역’(이지수능교육 출간)이 새롭게 선보였다.
저자인 서울 대치동 강남이지스터디 영어학원 배창현 원장은 “경제적 또는 지역적인 사유 등으로 인해 최상의 교육 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는 학생들을 위해 이 책을 집필했다”고 밝혔다.
현재 수능 영어영역의 EBS 교재 연계율은 약 70%이며 이중 직접 연계가 50%이고, EBS 지문과 동일한 지문 및 소재로 출제되는 간접 연계가 20%다.
배 원장은 “직접 연계는 어휘, 어법, 글의 순서, 주어진 문장 넣기, 고난도 빈칸 채우기 등 특정 유형에 한정돼서 출제되고 있다”며 “간접 연계는 쉽게 출제되는 추세였다가 지난 2017학년도 수능에서는 다소 난이도 있게 출제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따라서 EBS만 풀어서는 대비하기 쉽지 않다”며 “특히 사교육의 도움을 받지 못하는 학생들은 변형 유형을 예측하고 공부하기 어려운 현실”이라고 지적했다.
배 원장은 “평가원의 변형 추세를 따라가기 힘들기 때문에 문제 수를 늘려서 지문 적중률을 높이는 교재, 점유율을 높이기 위해 조기에 교재를 출간함으로써 출제 경향을 제대로 담지 못하는 교재 등은 피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이어 “빨리 출판하기 위해 출제진의 수를 늘리고 감수하는 과정이 부족하다 보니 질이 낮은 문제들이 포함되기 쉽다”며 “낮은 퀼리티의 문제는 학생들에게 안 좋은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어 수능 영어에 대한 방향성 자체를 틀어지게 할 수도 있다”고 강조했다.
‘EBS·수능연계 변형특강 영어영역’은 EBS 교재에서 출제 가능한 모든 지문의 변형 문제를 수록했고, 명쾌하고 자세한 해설을 제공한다. 또한 수능과 내신 모두에 중요한 구문과 어법도 담고 있다.
배 원장은 “출제 가능한 모든 지문의 핵심 내용을 확인해 주고 해당 지문의 구문과 어법을 총 정리할 수 있는 문제를 담았다”며 “지문 따로 구문 따로 공부하는 것은 학습 효과가 떨어지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도 최상의 교육 환경과 노하우를 담은 책으로 전국의 모든 학생들과 공유함으로써 최상의 교육 혜택은 받지 못하는 학생들도 최대한 효과적으로 공부할 수 있도록 돕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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